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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日 독도 불법점거’ 망언에는 한목소리 (경향, 4/28)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6-06-12 23:29
조회
476
**정치권 ‘日 독도 불법점거’ 망언에는 한목소리 (경향, 4/28)

여야 정치권은 일본 정부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독도 침탈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일본이 ‘불법 점거’라는 용어를 쓰기로 한 것은 독도 영유권 침범 시도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라는 사실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단호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대변인은 “정부와 청와대의 적절하고도 효과적인 대책도 중요하지만 정치권의 단합된 목소리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 견해임을 피력하며 “한나라당 우파와 일본 우파가 연합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도 “일본 외무성이 공식적으로 한국의 독도 실효지배를 인정 못한다면서 불법 점거 운운한 것은 해방 이후 가장 비이성적인 망언일 뿐만 아니라 총성 없는 침략 행위이자 도발 행위”라며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비상 소집해 즉각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말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독도가 신라시대 때부터 우리 영토라는 것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인데도 일본이 독도 침탈 야욕을 드러낸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일본 정부가 영토 문제로 계속 갈등을 유발하면서 군국주의로 회귀한다면 태평양 전쟁 때처럼 결국 일본 국민이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