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보존

힘들땐 눈을 감고 하늘사랑 느껴요 (한겨레, 4/19)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6-06-07 23:18
조회
562
**힘들땐 눈을 감고 하늘사랑 느껴요 (한겨레, 4/19)

누구나 힘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되지 않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불안하기도 하고 심할 경우 절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럴 때 하늘의 사랑을 느껴보세요. 하늘이 무한한 사랑을 주신다고 생각하면 조금 위로가 됩니다. 실제 하늘은 우리에게 가없는 사랑을 베풀어주고 계십니다. 지금 바로 여기에 우리가 있도록 해주신 것도 하늘이 아닌가요.
하늘은 말하고 계신지도 모릅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라. 성공이 나의 뜻이 아니다. 실패도 나의 뜻이 아니다. 성공이나 실패가 모두 나의 뜻이다. 다만 너는 그 모든 것이 나의 사랑임을 알아라.’라구요.

선택의 기로에 선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어느 쪽으로 가셔도 괜찮습니다. 하늘의 사랑은 변하지 않고 어떤 나쁜 일도 생기지 않습니다. 지나고 나서 보면 나쁜 일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날 때면 눈을 감고 하늘의 사랑을 느껴보세요. 하늘의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 모르시면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자신이 가장 행복했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 가슴에 밀려드는 느낌을 생각해보세요. 사랑하는 연인으로부터 받은 조건없는 사랑의 마음을 느껴보세요. 따뜻한 봄날 잔디에 누워있을 때 자신에게 쏟아지던 봄햇살을 떠올려도 좋습니다. 그런 느낌이 지금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속으로 이렇게 되뇌는 겁니다.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하느님 제게 이렇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저 하늘의 사랑을 믿고 그 사랑에 모든 것을 맡기십시요. 우리가 하늘의 사랑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 사랑을 알면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저절로 명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