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보존

우울증 어머니 하반신 마비 아들 살해 (한겨레, 4/9)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6-06-07 23:12
조회
501
**우울증 어머니 하반신 마비 아들 살해 (한겨레, 4/9)


전북 남원경찰서는 8일 지체장애인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5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남원시 왕정동 모 아파트 자신의 집 거실에서 하반신 마비로 거동을 못하는 아들 조모(26.지체장애 1급)씨의 목을 부엌에 있던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직후 외출중이던 남편(54)에게 \"내가 아들을 죽였다\"고 전화, 남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다.

김씨는 3년 전 아들 조씨가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 뒤 줄 곧 병시중울 해 오다 2년여 전부터는 우울증세를 보여 정신과 상담 등 통원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살아서는 걷지 못하는 아들이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면 걸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