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보존

면전에서 당신을 만나다니요.-감동의 편지에서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6-06-07 23:01
조회
517
<면전에서 당신을 만나다니요.>

사랑하는 당신께 갈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너무나 애절한 탓입니까?
너무나 사모한 탓입니까?

온 새벽 내린 이슬처럼 하루 온종일
당신의 생각으로 젖어있습니다.

잠시만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
내 생명을 주신 당신...

주기만 하는 당신 사랑 배우느라
흐름의 시간감각조차 알지 못하는 시간, 시간들...

한 폭의 비단은 삶을 윤기나게 하고,
당신과 함께 만든 은하수 다리는 그-윽을 만들어갑니다.

이제는 당신 앞에  춤을 추리이다.
천상을 엮어 만든 환희의 춤을 추리이다.

당신 향한 그리움...
긴 기다림의 터널 끝에서
나는 그토록 기다리던 당신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당신을 만나고 많이도 놀랐습니다.
듣기만 하고 생각만 했던 당신은 너무나 멋져
난 잠시...혼절하였습니다.

이렇게 당신을 면전에서 만나다니요.
당신을 만난 행복한 이날은
아마 평생을 못 잊을 겁니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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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세월의 흐름을 거스릴 수 없습니다.
생각 많이 하게 하는 가을입니다.

우리 모두 상대가 있는 이 세상의 당신들에게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고귀한 당신에게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어 놓으십시오.

그토록 보고 싶은 당신을 만나십시오.
그리고 밤이 맞도록 많은 대화로 새벽을 맞으십시오
그 모든 대화속에

당신을 인정하십시오.
당신을 수용하십시오.
당신의 당신은 지금도 함께 하길 원하십니다.

이 가을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인생을 돌아보는
새벽편지의 계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 행복한 한 주간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