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보존

‘물전쟁’ 평화유지군 제안 (경향, 3/18)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6-06-07 22:58
조회
383
** ‘물전쟁’ 평화유지군 제안 (경향, 3/18)

전세계의 물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6일 멕시코시티에서 개막한 제4차 세계물포럼(WWF)에서 ‘물 전쟁’에 대비한 평화유지군을 창설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전세계 130개국에서 1만1천명의 대표자들이 참여한 세계물포럼이 시작된 첫날 세계물위원회(WWC) 루아크 포숑 위원장은 개막연설을 통해 “앞으로 물 전쟁에 대처하기 위해 유엔 평화유지군과 비슷한 국제 평화유지군을 창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물 분쟁이 발생할 경우 개입할 수 있는 평화유지군이 필요하다면서 “한 국가의 정부보다 위에 서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유사시에 상황을 접수할 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

포숑 위원장은 또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물관리 시스템 때문에 선진국으로 이민을 떠나는 개도국 국민이 는다고 지적하고 “상하수도 시설 및 에너지 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비용도 줄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도국의 급수시설 재건을 위해 기부를 통한 거액의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개도국에서 공공 상수도 시설 대신 ‘수자원의 사유화’를 상징하는 생수 의존도가 높아지는 데 대해서도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