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보존

71세 할머니 냉차 장사로 평생 번 1억 동국大에 (경향, 3/9)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6-06-07 22:53
조회
450
**71세 할머니 냉차 장사로 평생 번 1억 동국大에 (경향, 3/9)

익명을 요구한 71세 할머니가 8일 동국대에 평생 모은 돈 1억1천만원을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 할머니는 평생 냉차와 버스표 판매 등으로 모은 금액을 고령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동국대를 찾아 홍기삼 총장에게 전달했다.

할머니는 “나는 비록 배우지 못했지만 젊은이들이 부지런히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1억원의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고 전달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문을 연 동국대 일산병원에도 병원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따로 기부했다.

동국대 교직원에 따르면 슬하에 자식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 이 할머니는 극도로 신원노출을 꺼린 채 장학금만 전달한 뒤 재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