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사업

"유럽 내 이주에 대한 도전" 세미나 최종선언문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2-01-18 21:40
조회
670
"유럽 내 이주에 대한 도전" 세미나 최종선언문

다양한 전통과 상이한 삶의 수준, 경제발전 정도를 지닌 13개 유럽국가들로부터 온 PAX ROMANA-ICMICA의 회원들인 우리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 인접한 콘스탄신(Konstancin)에서 "유럽 내 이주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주제에 대해 우리는 PAX ROMANA-ICMICA가 우리의 가치와 영성으로 선언한 정의, 평화, 연대의 정신에 기초해 성찰과 토론을 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1. 많은 사람들의 유동과 관계 있는 이주 동향은 오늘날 세상에 존재하는 현실이며 위협보다는 새로운 기회로 보여진다.

2. 이주는 신의 피조물로서 온전히 존엄한 인격체인 인간의 움직임으로 볼 수 있으며, 자신의 문화, 종교, 생활양식을 이동하는 것인 동시에 자신의 꿈, 기쁨과 슬픔을 옮기는 것이다. 이주민들은 그들을 맞이하는 국가 안에서 자신들이 몸과 함께 가져온 온갖 정신적 산물이 수용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이주 동향은 세계화 과정의 또 다른 단면으로 표현된다.

3. 우리는 이주민을 받는 국가가 이주민들로 하여금 그들의 정체성, 문화, 종교를 보존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주민들이 새로운 곳에 동화되도록 강요받는 상황에 반대한다. 이주민들은 그들 본래의 것과 새로운 환경을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야만 한다.

4. 우리는 이주민을 수용하는 국가의 정부가 이러한 통합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이주민들에게 제공할 것과 그에 따른 실천적인 정책을 개발할 것을 주장한다.

5. 우리는 PAX ROMANA-ICMICA 유럽 회원국동맹이 이러한 새로운 상황을 깨닫도록 격려할 것이며, 문화간, 종교간 대화를 위한 창조적인 자리를 통해 이주민들의 사회적 의식과 개방성을 증진할 것이다.

6. 통합하는 유럽의 현실에서 우리는 국가간에 새로운 벽을 쌓는 것에 반대한다. 우리는 유럽을 상류와 하류로 계층 분류하는 사회를 수용할 수 없다.

2001년 5월 13일, Konstancin

번역: 황순찬 (천주교 대안경제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