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시사

제네바2000, 코펜하겐 플러스 5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0-05-01 23:14
조회
950
제네바2000, 코펜하겐회의 이후 5년 결산(WCC소식)

유엔은 2000년 6월 "사회발전을 위한 세계정상회의 및 세계화의 진행 속에서 만인을 위한 사회발전의 수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서 UN특별총회를 개최하게 된다. 따라서 사회의 발전적 측면에 있어서 새로운 전환점의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 회의의 목적은 "사회발전을 위한 정상회의의 수립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평가와 아울러 이의 더 나아간 발전적 행동강령 및 지침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모임은 1995년도 코펜하겐의 사회정상회담 이후 5년만에 제네바에서 재개되는 모임으로 '제네바2000'이라 일컫는다.
그러나 이번 제네바회합은 사회발전을 위한 이슈들을 접하는 데 있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지만 적지 않은 여러 도전적 상황들에 직면해 있다.
가나카톨릭교회의 알버트 가이언은 "무언가 새로운 방향으로 진전돼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우리는 어떤 발전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가이언은 현재 제네바회합을 위한 에큐메니컬 대표단의 일원으로 유엔사회발전위원회 내에서 토론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회원교회들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개될 이번 제네바회담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사회발전을 향한 보다 구체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실력 행사할 방침이다. 현재 이를 위한 특별준비회의가 NGO대표단의 참여 속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실질적인 의견조정 접근의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WCC의 정의, 평화, 창조(JPIC) 팀은 "세계화에는 대안이 있습니다"라는 문헌을 준비했다. 이 문헌에는 교회들로 하여금 이번 제네바2000을 가난의 근절대책 수립을 강조하기 위해, 그리고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에 도전하며, 외채탕감 요청 및 "카지노경제"의 거대한 투기자본들의 흐름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유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유엔이 코펜하겐회의 이후의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제네바2000을 위한 WCC의 의제는 부채문제와 국제금융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코펜하겐회의 이후 지난 5년간의 경과들을 회고해 볼 때 "나는 결코 달라진 점을 볼 수 없다"고 모잠비크 마푸토의 감리교 감독 베르나도 멘들레이트는 밝혔다.
사실 지난 시기에는 부채청산을 위한 국제적 운동의 틀로서 NGO들의 주창과 로비활동들이 계속 전개됐던 것이다.
예를 들어 WCC는 모잠비크의 비극적 상황을 위해 모잠비크가 진 부채의 전액 탕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를 위한 WCC 총무의 활동에 대해 요르고 레모포울로스는 "환란으로 고통받고 있는 나라를 위해 자선의 차원이 아닌 정의를 부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국제적 연대를 형성하기를; 'jubilee'의 이행 및 고통받는 백성들의 주거지 마련, 나름대로 자신들의 경작과 결실의 소득이 주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조건들의 창출"을 위해 촉구했다.
이 탄원은 바로 G8국가에 속한 WCC의 회원교회들 각자가 자신들의 정부에게 모잠비크의 채무를 청산하도록, 그리고 모잠비크가 진 부채의 전액 탕감을 위해 여러 채권국들에게 실력 행사로서 기여해주기를 호소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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