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하나의 세계기독교포럼을 향하여!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2-07-10 20:43
조회
1150
하나의 세계기독교포럼을 향하여!

하나의 세계기독교포럼을 위한 협의회가 여러 정교회들과 카톨릭, 성공회, 개혁교회, 오순절과 복음주의교회, 아프리카교회, 그리고 교회상호기관들의 대표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5-20일 캘리포니아의 퓰러신학교에서 개최됐다.

이 포럼에 대한 제안은 1990년 중반에 각기 다른 교회들 가운데 기독교인과 교회들의 화해 및 협력을 추구하기 위한 협의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루어졌으며, 이의 개념정리를 위한 첫 모임이 1988년 보쎄이 에큐메니컬 연구소에서, 두 번째 모임은 오순절과 복음주의교회 대표들의 자문과 참여를 위해 2000년 퓰러신학교에서 이루어졌었다.

이 포럼은 전세계의 기독교인들이 공식적인 기구가 아닌 형태로서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할 수 있도록 추진된 것으로, 전세계의 광범위한 기독교교회들과 교회상호기관들의 대표들이 모여 상호존중의 조성 및 공동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한 공개적인 자리를 마련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있다.

"일치와 선교"에 관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이번 협의회에서는 참가교회들과 단체들의 활동 및 서로 다른 영적 경험을 교류했으며, 다음과 같은 관심사와 직면한 과제에 대해 기탄없이 토론했다: △성경에 대한 다른 접근의 문제점 △전통의 근거와 위치 △종종 인정되지 않는 다른 교회들 △기독교의 용어 사용에 대한 상호 이해의 필요성 △개종과 종교의 자유 △서로 대화하거나 함께 고통받고 있는 교회들간의 새로운 협력.

그리고 전체회의와 패널을 통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복음전도"와 "교회간의 관계를 위한 타개책과 화해의 장벽"에 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