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인도기독교도, 교회의 부패척결을 위한 캠패인 착수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1-01-10 19:54
조회
1366
인도기독교도, 교회의 부패척결을 위한 캠패인 착수
교회내의 "뿌리깊은 부패의 암"을 제거하기 위해 이를 염려하는 남인도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계활동가들에 의한 캠패인이 착수됐다. 이 캠패인은 작년에 발생한 주교의 살인사건과 또다른 주교의 투옥사태 및 교회의 성직자 직계에 있어서 특히 해외로부터 기금을 받고있는 교단들 가운데 부패가 횡행함을 염려하는 회원교회들의 움직임에 따라서 확립됐다.
"교회내의 부패와 폭력 추방"을 위한 교계관련단체들의 7인 대표단이 발족됐는데, 이는 지난해 말 남인도의 교계서비스협의회(ICSA)에서 개최된 20인 이상의 교계지도자모임 후에 성사된 것이다. 이 캠패인의 집행위원장인 ICSA 사무국장 모세스 마노하르는 "교회내의 부패추방운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교회의 지도자들과 함께 보다 큰 규모의 회합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교계지도자모임을 인도했던 루터교의 저명한 지도자 라자라트남(인도교회협의회(NCCI)의 前회장, 첸나이 루터교신학교 학장)은 "교회지도자 가운데 부패가 만연하다. 교회의 선교는 많은 교회지도자들에게 있어 주요 관심대상이 아니다. 이들의 진정한 관심은 권력과 돈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 교계지도자들은 선언문에서 "자산관련문제로 교회의 지도자가 피살되고 다른 주교는 법정에서 두 달간의 구금판결을 받는 등 최근의 사태에 따라서" 이 캠패인이 촉발됐다며 "이 운동은 교회의 각성과 갱생을 가져오기 위한 목적으로 추동돼야 한다"고 "이 운동은 몇몇 개인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갑작스런 부의 축적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전반적으로 부패를 용인하지 않는 새로운 사회의 윤리성을 확립하는데 있다"고, "오늘날 교회는 사회의 찌꺼기이자 맛을 잃어버린 소금과 같다"며 교계언론들은 교회의 진정한 문제점은 다루지 않고 "사망소식이나 주교들의 동정만을 실어주는 수준"으로 낙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패추방운동과 더불어 다양한 모습의 "나단클럽"(구약성서의 예언자 나단의 이름을 쫓은 위원회) 또한 구성하여 기독교공동체들 가운데 "부패와 권력남용에 도전하는 예언자적 행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첸나이 기독교서회의 총무 프란시스 목사는 "나단이 주의 이름으로 다윗에게 가서 사랑의 진실을 고했던 것처럼 우리가 부패에 관해 언급할 때 사람들도 주교들에게 가서 먼저 조언할 수 있는 그러한 방식"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며 "우리 기독교인들은 교회의 지도력에 신물이 난다. 이의 쇄신작업은 스스로 목자라 일컫는 지도층에서부터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다.
라자라트남은 남인도 케랄라주의 정교회처럼 오랜 전통을 쫓는 교회들조차 이권을 점유한 교회지도자들에 의해 조성된 당파주의로 몸살을 앓고있다며 "개신교교회들의 경우는 보다 심각한 양상"이라고 "교회지도자들은 영적인 문제보다 물질적인 문제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고있다"고 ENI에 전했다.
이 운동의 전개를 맡은 타밀나두 기독교협의회의 캐티롤리는 "많은 교회지도자들이 출발은 좋았지만, 점차 영적인 문제보다는 돈과 관련된 문제에 보다 깊이 관여하게된다"며 교회에서 자행되는 부패는 일부 목회자들이 본연의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지 못하게 하는 "사악한 문제"로서 "결과적으로 실망한 교인들은 오늘날 번창하고있는 새로운 교회들로 발길을 돌리고있다"고 밝혔다.
모세스 마노하르는 부패문제가 "거의 모든 교회"에서 발생하고있으며, "해외교회들과 직접 연계된 교회들은 해외기금의 유용문제로 인해 보다 부패에 빠지기 쉽다"고, 교회지도자들이 커다란 집과 여러 자산으로 갑작스런 부를 축적함에 따라 "일반신도들의 반감"을 사고 있으며 "만연한 부패로 교회들이 법정사건에 너무 많이 연루돼있는 현실에서, 교회는 일반법정으로부터 실질적 판결을 받는 신세가 됐다"고 피력했다.
그는 NCCI와 CSI 및 여러 신학교의 지도층들이 부패추방운동을 환영하고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자라트남은 이 운동의 지지자 대부분이 은퇴한 교계지도자들이기 때문에 이 운동의 성공적 확산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실세의 교회지도자들이 이 캠패인에 가담하여 교회의 의사결정과 행정수립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지만 "문제는 과연 얼마나 많은 실세들이 이 작업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가?"에 있다고 역설했다.
교회내의 "뿌리깊은 부패의 암"을 제거하기 위해 이를 염려하는 남인도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계활동가들에 의한 캠패인이 착수됐다. 이 캠패인은 작년에 발생한 주교의 살인사건과 또다른 주교의 투옥사태 및 교회의 성직자 직계에 있어서 특히 해외로부터 기금을 받고있는 교단들 가운데 부패가 횡행함을 염려하는 회원교회들의 움직임에 따라서 확립됐다.
"교회내의 부패와 폭력 추방"을 위한 교계관련단체들의 7인 대표단이 발족됐는데, 이는 지난해 말 남인도의 교계서비스협의회(ICSA)에서 개최된 20인 이상의 교계지도자모임 후에 성사된 것이다. 이 캠패인의 집행위원장인 ICSA 사무국장 모세스 마노하르는 "교회내의 부패추방운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교회의 지도자들과 함께 보다 큰 규모의 회합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교계지도자모임을 인도했던 루터교의 저명한 지도자 라자라트남(인도교회협의회(NCCI)의 前회장, 첸나이 루터교신학교 학장)은 "교회지도자 가운데 부패가 만연하다. 교회의 선교는 많은 교회지도자들에게 있어 주요 관심대상이 아니다. 이들의 진정한 관심은 권력과 돈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 교계지도자들은 선언문에서 "자산관련문제로 교회의 지도자가 피살되고 다른 주교는 법정에서 두 달간의 구금판결을 받는 등 최근의 사태에 따라서" 이 캠패인이 촉발됐다며 "이 운동은 교회의 각성과 갱생을 가져오기 위한 목적으로 추동돼야 한다"고 "이 운동은 몇몇 개인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갑작스런 부의 축적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전반적으로 부패를 용인하지 않는 새로운 사회의 윤리성을 확립하는데 있다"고, "오늘날 교회는 사회의 찌꺼기이자 맛을 잃어버린 소금과 같다"며 교계언론들은 교회의 진정한 문제점은 다루지 않고 "사망소식이나 주교들의 동정만을 실어주는 수준"으로 낙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패추방운동과 더불어 다양한 모습의 "나단클럽"(구약성서의 예언자 나단의 이름을 쫓은 위원회) 또한 구성하여 기독교공동체들 가운데 "부패와 권력남용에 도전하는 예언자적 행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첸나이 기독교서회의 총무 프란시스 목사는 "나단이 주의 이름으로 다윗에게 가서 사랑의 진실을 고했던 것처럼 우리가 부패에 관해 언급할 때 사람들도 주교들에게 가서 먼저 조언할 수 있는 그러한 방식"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며 "우리 기독교인들은 교회의 지도력에 신물이 난다. 이의 쇄신작업은 스스로 목자라 일컫는 지도층에서부터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다.
라자라트남은 남인도 케랄라주의 정교회처럼 오랜 전통을 쫓는 교회들조차 이권을 점유한 교회지도자들에 의해 조성된 당파주의로 몸살을 앓고있다며 "개신교교회들의 경우는 보다 심각한 양상"이라고 "교회지도자들은 영적인 문제보다 물질적인 문제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고있다"고 ENI에 전했다.
이 운동의 전개를 맡은 타밀나두 기독교협의회의 캐티롤리는 "많은 교회지도자들이 출발은 좋았지만, 점차 영적인 문제보다는 돈과 관련된 문제에 보다 깊이 관여하게된다"며 교회에서 자행되는 부패는 일부 목회자들이 본연의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지 못하게 하는 "사악한 문제"로서 "결과적으로 실망한 교인들은 오늘날 번창하고있는 새로운 교회들로 발길을 돌리고있다"고 밝혔다.
모세스 마노하르는 부패문제가 "거의 모든 교회"에서 발생하고있으며, "해외교회들과 직접 연계된 교회들은 해외기금의 유용문제로 인해 보다 부패에 빠지기 쉽다"고, 교회지도자들이 커다란 집과 여러 자산으로 갑작스런 부를 축적함에 따라 "일반신도들의 반감"을 사고 있으며 "만연한 부패로 교회들이 법정사건에 너무 많이 연루돼있는 현실에서, 교회는 일반법정으로부터 실질적 판결을 받는 신세가 됐다"고 피력했다.
그는 NCCI와 CSI 및 여러 신학교의 지도층들이 부패추방운동을 환영하고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자라트남은 이 운동의 지지자 대부분이 은퇴한 교계지도자들이기 때문에 이 운동의 성공적 확산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실세의 교회지도자들이 이 캠패인에 가담하여 교회의 의사결정과 행정수립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지만 "문제는 과연 얼마나 많은 실세들이 이 작업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가?"에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