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WCC 실행위원회, 예루살렘 최후협상을 위한 해결책 채택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0-10-11 19:48
조회
1163
WCC 실행위원회, 예루살렘 최후협상을 위한 해결책 채택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제네바에서 가진 실행위원회에서(9.26-29) 예루살렘의 향후문제를 놓고 야기된 긴장으로 폭력충돌이 발발될 위기의 상황에 비추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예루살렘 최후협상"문헌을 채택했다.

이 해결책에는 "정치인들이 예루살렘문제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한다면 이 거룩한 도시는 전쟁으로 얼룩질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예루살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접 관계된 정치적 정당들이 일차적 책임을 지지만 기독교교회들과 유대교 및 이슬람교의 종교공동체들이야말로 이를 협상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지닌다는 WCC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실행위원회의 메시지는 관련된 정당들이 배타적 입장을 포기하고, 거룩한 도시가 자유롭게 왕래하며 모든 종교들이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는 처소로 공유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협상에 임해주기를 독려하고 있다.

실행위원회는 예루살렘 기독교공동체의 수장 대주교가 9월 26일 발표한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구가 돼야한다"며 "정치적 협상을 맡은 자들은 반드시 이곳의 '두 민족과 세 종교들'을 위하여, 즉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민족, 유대교인, 기독교인, 이슬람교도 모두를 위하여 참된 정의와 안보로써 진정한 평화가 보장되도록 최선의 결정을 위한 모든 필요조치를 취해야한다"는 선언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를 위한 미국교회들의 협력조치 또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해결책은 제8차 WCC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예루살렘의 향후문제에 관한 협상이 "지연되지 말 것과 그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포괄적 정착이 담보돼야 한다"는 입장을 상기시키며, WCC의 모든 회원교회들과 에큐메니컬단체들로 하여금 이 문제에 대한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을 다음과 같이 권고한다:
△ 예루살렘은 인류의 존엄성과 희망을 파괴시키는 충돌과 분열의 지대가 아닌 평화와 안보 및 공존의 근원지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 WCC총회의 선언문이 밝힌 바대로 협상조건들이 이루어지기를 천명한다 △ 이들 원칙들에 입각하여 예루살렘문제에 관한 협상들이 긴급히 추진돼야한다 △ 모든 회원교회들은 WCC 8차 총회가 예루살렘문제에 관하여 밝힌 원칙이 수용되도록 용감한 목소리를 내며, 예루살렘 및 중동의 모든 지대에 정의로운 평화가 정착되도록 기도하고, 지역의 교회들과 연대하는 행동으로서 각기 정부들의 관심사를 모아내기를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