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보존

대기·수질 등 환경 1년새 더 악화 (한겨레, 6/4)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6-06-14 23:40
조회
473
**대기·수질 등 환경 1년새 더 악화 (한겨레, 6/4)

우리나라의 환경질을 나타나는 23개의 ‘환경신호등’ 가운데 20개가 빨간불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녹색연합 부설 녹색사회연구소는 4일 정부가 발표하는 각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환경질 변화 추이를 평가한 결과, 전체 23개 평가항목 가운데 에너지 사용량, 이산화탄소 배출량, 지하수 수질 등 20개 항목이 점점 악화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빨간불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004년 환경신호등’ 진단에서 전체 22개 지표항목 중 빨간불 항목이 15개였던 것과 견줘볼 때, 1년새 우리나라의 환경질이 더 나빠졌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녹색사회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환경신호등 2005’ 보고서를 보면 양호하거나 개선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켜진 것은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인 염화불화탄소(CFCs) 사용량 1개 항목에 그쳤다. 국민의 혈중 납농도와 멸종위기종 지정 야생동식물의 수 등 2개 항목은 별 변화가 없는 것을 의미하는 노란색불로 분류됐다.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진단된 나머지 지표항목들은 △대기질을 악화시키는 경유차량 증가 △수도권 시정 감소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연 △원자력 중심 에너지정책 지속 △폐기물 해양 투기량 증가 △사업장·건설폐기물 증가 △생활폐기물 증가 △하천 수질 악화 △약수터 수질 악화 △도시 팽창과 농지 감소 △비료·농약사용량 증가 △보호지역 면적 절대적 부족 △환경예산 감소 △배출부과금 징수액 감소 △천식으로 인한 사망자수의 높은 수준 유지 △수입농산물 농약오염 불안감 증가 △환경과목 채택 학교수 감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