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보존

미 ‘어글리 아메리칸’ 안되는 16가지 매너 공개 (한겨레, 4/17)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6-06-07 23:17
조회
427
**미 ‘어글리 아메리칸’ 안되는 16가지 매너 공개 (한겨레, 4/17)


\"부드럽게 말하라\", \"언쟁하지 말고 천천히 행동하라\"
미국 국무부가 기업들과 손잡고 대대적인 미국인 이미지 개선 운동에 나섰다.

해외를 여행하는 미국인의 잘못된 매너를 바로잡음으로써 `어글리 아메리칸\'을 추방하겠다는 취지이다.

미국 기업의 위상 제고를 위한 비영리단체인 \'외교적 행동을 위한 비즈니스\'(BDA)가 미국비즈니스여행자협회(NBTA)의 지원 아래 벌이고 있는 이 운동의 목표는 민간 외교사절을 양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외국 출장을 가는 미 주요 기업의 임직원에게 16가지 행동지침을 담은 `월드 시티즌 가이드\'라는 책자가 배포될 예정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6일 소개한 책자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각은 마음껏 하되 언행은 줄여라= 많은 나라에서 떠벌리기는 무례한 행동에속한다. 부(富), 권력, 지위에 대한 대화는 반감을 살 수 있다.

▲적어도 얘기하는 것만큼은 들어라 = 미국과 미국에서의 당신의 생활에 대해 얘기하라. 그런데 방문지 국민에게도 그들과 그들의 삶에 대해 물어봐라.

▲훈계는 자녀들 몫으로 남겨둔다 = 주제가 무엇이건, 훈계가 아닌 대화가 되도록 이끌어라. 미국은 자국의 의지를 세계에 강요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약간은 그 지방 방식대로 생각하라 = 현지 대중문화에서 중요시 되는 토픽들을 찾아본다. 이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미 프로야구 챔피언 결정전인 월드시리즈나 미 프로풋볼의 슈퍼볼에는 관심이 적거나 아예 없다는 점을 유념하라.

우리가 \"사커(soccer)\"라고 부르는게 미국 아닌 지역에서는 축구(football)이다. 또한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다.

▲느림보가 되라 = 우리는 빨리 얘기하고, 빨리 먹고, 빨리 움직이고, 빨리 살아간다. 많은 문화권에서는 그렇지 않다.

▲음성을 낮춰 천천히 말한다 = 커다란 목청은 종종 자랑하는 행위로 받아들여진다. 또 빠르게 말하면 공격적이고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다.

▲당신의 종교는 당신의 종교일 뿐 반드시 그들이 종교여야 하는게 아니다 = 종교는 일반적으로 공적인 토론 주제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으로 여겨진다.

▲정치에 대해 얘기하려면, 얘기만 하고 언쟁하지 말라 = 누군가 미국의 정치인이나 정책을 논박하더라도 미국 정치에 관해서는 논쟁을 피하라. 의견이 다르다는데 동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