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살림 적자 6조5천억 (경향, 3/20)

지난해 경기진작을 위한 재정 조기집행과 추경편성으로 실질적인 나라살림의 적자가 전년보다 2조원 이상 늘었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일반회계, 특별회계, 47개 기금을 합친 통합재정수지는 조세와 세외수입을 합쳐 총수입으로 1백91조5천억원이 들어와 1백86조4천억원이 지출되면서 5조1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수지와 공적자금상환기금에 대한 출연금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한해 동안의 나라살림살이를 보여주는 관리대상 수지는 6조5천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4조원)보다 적자폭이 2조5천억원 확대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