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신앙,신학,경제문제의 종교간 국제 콜로퀴움2000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0-07-10 00:37
조회
1368
"신앙과 신학, 경제문제에 관한 종교간의 국제 콜로퀴움2000:
세계화에 직면한 교회와 사회운동"


교회는 '세계자본주의'에 대항하여 보다 강력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그리고 대표적인 로마카톨릭단체 Pax Christi International이 공동주관하고 20여개의 교회단체들과 에큐메니컬단체들이 준비한 'Colloquium2000'(6월 9-16일)이 50여 개국의 다양한 문화권으로부터 150명 이상의 사회 정치 활동가, 신학자, 성직자, 경제학자, 환경전문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앙과 신학, 경제문제에 관한 국제 콜로퀴움2000: 세계화에 직면한 교회와 사회운동"이란 주제로 독일의 호프카이스마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세계교회협의회의 前총무 필립 포터는 개회강연에서 교회지도자들에게 "세계자본주의의 불공정한 구조"에 대항하여 목소리를 드높여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1990년대의 에큐메니컬운동이 사회적 이슈들에 관한 "신학적인 침묵"과 아울러 경제적인 불의에 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강력히 비판했다. 포터는 "작금의 모든 현상은 매우 복잡한 이슈들이기 때문에 비판만 가할 시기는 아니지만,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미루어 볼 때 이에 대한 종합적인 신학적 작업이나 사회적으로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다루어지지 못한 점은 사실이다. 사건들이 그동안 너무나 빠르게 진행됐으며, 우리는 내부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황이며, 우리가 개발했던 여러 잠정적 확신들이 논의의 대상으로 불거져 나온 현실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정부들이 건강과 교육 및 사회복지에 대해 책임지고 있었던 1960년대와 1980년대 초 사이에는 제네바를 기지로 한 WCC와 그밖에 여러 교회단체들이 세계경제의 부정적 측면에 대항하여 "매우 분명한 목소리"를 냈었다고, 하지만 "경제분야가 국가적 통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불의세력에 대해 도전하는 것이 어렵게 됐지만, 우리는 이에 도전할 방안을 찾아야만 한다. 세계가 경제적 붕괴의 위험에 놓여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기존의 메커니즘을 규제할 수 없기 때문에 어디서 분출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포터는 1999년 시애틀의 WTO정상회담에서 보여준 대중적 시위는 부유한 국가들에 의해 부과된 치명적인 협정방안들에는 대안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대중들이 깨닫기 시작한 점을 시사한다며 이러한 시위들은 총체적인 세계화의 이슈를 진정으로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종교적 신앙공동체들은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돕는데 참으로 앞장서왔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무엇이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 각자의 신앙적 확신에 기초하여 분석했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자신의 "정치적 사회적 의식"은 1929년도의 미국금융시장 붕괴사건과 더불어 시작됐다며, 당시의 사건은 자신의 고향인 카리브해지역을 "초토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1970년대 말부터 시작한 시장의 규제완화조치는 국가들로 하여금 금융의 동향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앗아갔으며, 이는 통신수단 및 첨단기술에 기초한 과학의 "놀랄만한 발전양상"과 더불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위태롭고 가혹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부자와 빈자 사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규제의 원리를 재도입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이슈들과 관련하여 지난 10년간의 연구작업 부족현상을 만회하도록 새로운 신학적 교육이 상당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이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과 현실 사이의 관계성에 대한 문제로서, 한 손에는 성경을 다른 손에는 신문을 지녀야 한다. 말씀이 없는 신문은 의미가 없으며 신문이 없는 성서는 타당치 않다"고 역설했다.
포터의 강연에 대응하여 젝 멘케(수리남의 개발과 전략연구원 원장)는 교회들은 오늘날세계화의 현상에 대한 개념적 정의의 동의절차 없이 "세계화에 반대한다"는 여론의 일치를 모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인도교회의 조지 니난 주교는 에큐메니컬운동은 세계화와 "인류의 일치"에 관해 "보다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터는 ENI와의 인터뷰에서 소련공산주의체제의 붕괴와 함께 나타난 경제적 세계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모르는 현상"으로 방치됐다며, 여성신학만이 꾸준히 발전됐을 뿐, 해방신학과 흑인신학 및 그밖에 현대적인 기독교 사조는 "퇴색되고 말았다"고 밝혔다. "신-자본주의는 민중들의 생존활동을 위협하면서 신 과학기술의 오용과 더불어 도래됐다. 교회들 또한 이에 대한 절망감과 함께 위협을 받아왔다"고 "아무도 교회가 말하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내부적으로 깊은 자아비판이 결여된 현상이다. 물론 작금의 현상에 대해 규명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제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모임의 독일개신교 주최측인 울리히 두크로는 콜로퀴움2000의 목적은 신학과 경제문제에 조회가 깊은 전문가들간의 "네트워크 형성"이라며 WCC를 비롯한 여러 에큐메니컬단체들로부터의 직접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번 모임의 중요성이 고조됐다고 ENI에 밝혔다. 그는 "교회들과 신앙공동체들의 관심이 결국에는 자본의 세계화에 대한 독재적 양상으로 접근되고 있는 모습이 고무적이라며, 이는 바로 절대자의 권리를 지닌 측면에서 나치주의와 비교될 수 있다"고 "그러나 감정적이고 분석적인 논의를 넘어서 진정한 작업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고 역설했다.


'존재보다는 소유'의 강압적인 문화에 대해 비난

쥴리오 데 산타아나(보세이 에큐메니컬연구소) 교수는 강연에서 교회들과 그밖에 사회운동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주요한 위기"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 위험천만한 "금융자본주의"의 팽창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자본주의경제의 전개방식은 다른 모든 이해관계의 종속을 목적으로 이루어져왔다. 이는 주로 서방의 부르주아세력에 의한 정복의 과정으로 점철돼왔다. 이는 자유를 겨냥하지만 억압을 낳고 있다. 행복이 목적이지만 아픔과 고통을 창출시킨다. 생명을 주장하지만 죽음을 가져온다"며 세계의 자본주의경제는 "서방의 유익 및 서방세력의 정치적 지배구도 팽창"과 더불어 시작된 "오랜 기간의 역사적 과정들"에 의해 정착됐다. 하지만 이는 현재 서방세계만이 아닌 사회의 "지배적인 사회적 계층들"에 의해서도 진척돼왔으며 "자본주의자의 지구적인 통치목적을 강화시킨" 신 과학기술에 의해 강화돼왔다고 밝혔다. 산타아나 교수는 "자본주의는 문화적 및 군사적 지배가 없이는 실행될 수가 없다"며 "이는 존재보다는 소유를 보다 중요시하지만 존재에 영향을 끼치는 소유로서, 대부분의 경우 이는 자유와 인권 및 심지어는 정의를 추구하는 양상으로까지 선한 의도로써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인권유린과 억압 및 환경에 대한 피해 등의 비의도적인 결과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산타아나 교수는 강연에서 2차 세계대전은 "노동과 자본의 역사적인 대 타협"을 가져왔으며, 1970년대와 80년대의 금융규제완화조치에 의해 예고된 "제2의 자본주의자혁명"으로 종결됐다고, "금융자본의 지배"는 "산업의 유익과 금융간에, 그리고 정치적 제도와 금융자본간"의 긴밀한 결합이 추진되는 곳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하지만 이 제도는 현재 "새로운 세력의 엘리트층"과 그밖에 사회계층들간의 "사회적 반목현상"에 의해 도전받고 있다며 "우리는 커다란 붕괴의 폭발 직전에 있다. 자본, 특히 금융자본은 매우 무책임하지만, 위기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현 단계 자본주의의 만연한 불합리성을 중단시키고자 한다면, 우리는 지역 및 지구적 차원에서 오늘날 자본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체제 자체를 해체시키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대안들을 공식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모임의 독일개신교 주최측인 올프강 젤러트 목사는 이번 모임은 "세계화에 대한 사고"와 더불어 교회지도자들이 타종교들과의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끌어내기 위하여, WCC와 WARC를 통한 "세계적인 협력관계를 고무시키기 위해" 개최됐다고 ENI에 밝혔다.


'신-자유주의'의 성경본문 남용 비난

성경학자 바스티안 위에렝가 교수는 강연에서 기독교인들의 운동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되돌아와, 세계화에 맞서 사회적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성경본문들이 "신-자유주의적 신학자들"에 의해 다국적 기업들에 의한 "지구적 자본"의 팽창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모든 운동들은 열정과 하향의 국면이 있기 마련이지만, 현재 우리가 이룩해야 할 선택적 상황에서 과연 어떤 자원들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반문해야 한다"며 성경본문들의 남용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성경이 신-자유주의적 대변자들에 의해 "수용될 수 없는 방법으로 잘못" 이용되고 있으며, 성경의 "고난받는 종"을 다국적 기업들에 비유한 미국의 일부계층에서는 이들이야말로 "이 세계에 축복을 가져오고자 애쓰는 자들"이라고, 하지만 "그리스도처럼 멸시받고 비판받고 있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ENI와의 인터뷰에서 "성서는 아마도 10년이나 20년 전에 폐쇄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 다시금 우리에게 말하기 시작한 것 같다. 우리는 오랜 역사를 지닌 이 말씀들이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들려질 수 있도록 귀기울여야 한다"고 사회적 이슈들을 다루는데 있어 성서적 자원들이 "보다 심오한 작업"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는 자본의 우상화와 소비주의의 새로운 종교를 거부한다'

종교간의 국제 콜로퀴움2000에 참가한 기독교인들은 "세계화된 자본주의"의 대안들을 촉구했다. 이 대안들은 민주주의적 참여를 강화시킴과 동시에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생존이 보장돼야 한다. 이들은 또한 교회들로 하여금 "경제적 정의와 신앙을 위한 지구적 연대"를 지원하고 "신-자유주의를 종교적으로 고착시키는 근본주의자"에 저항하도록 촉구했다.
콜로퀴움2000 폐막선언은 "자유시장 이데올로기는 이 사회의 모든 분야와 인류의 삶의 모든 차원에서, 우리의 몸과 깊은 욕망까지도 사로잡아 지배하고 있다"며 "지금은 이러한 지배적인 경제제도의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 시기이다. 경제적 불의와 생태적 파괴현상에 관한 분명한 인식과 교육 및 참회의 과정이 이루어져야 할 시기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선언문은 교회들과 종교공동체들 스스로가 "이러한 경제제도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통해 "모순과 실패 및 유혹"의 상황에 처해있는 현실을 통감한다. 하지만 "번영의 신학"에 대항하여 "은총의 신학"이 선포돼야 한다.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힌두교, 불교 등의 모든 종교는 공유와 예언자적 활동을 통하여 "생명중심과 자연존중 및 가난한 자와 정의를 위한 옹호"의 공통된 원칙들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창조의 일부이지, 신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민주적인 정치제도를 필요로 하며, 개인의 소유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정의 및 자연의 보존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운동들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다양한 전략들-예언자적 비평, 부와 권세에 대한 합법적 순응, 불공정 구조에 대한 저항, 대안적 삶 세우기-에 따른 공동의 성찰과 행동양식을 지속적으로 식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10개의 주제별 그룹을 형성하여 가난과 소외, 일과 고용 등에 관한 "전략적 이슈들"을 논의했으며, 비-기독교신앙단체들의 증언과 대안적인 지역경제의 네트워크 및 여성협의체들과 소수계층들로부터 증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울리히 두크로는 콜로퀴움2000의 목적은 1998년도의 WCC하라레총회 이후 신앙과 경제의 이슈들을 위해 활동하는 집단들간의 "교류형성"과 아울러 흩어진 에큐메니컬 단체들간에 보다 큰 "실천과 목표 및 명확성"을 규명하고자 한 것이라고, 이번 모임은 단지 "과정의 한 단계"에 불과하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지역 에큐메니컬 네트워크에 의해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ENI에 밝혔다. 그는 또한 "현 자본주의는 마르크스가 예견한 바와 같이 정치세력과 경제세력간의 절대적 연결 고리로서 추진되는 양상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며 "지금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일반대중들을 위해 온당한 참여의 삶을 개발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선언문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세계화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의 다양한 현상"으로, "금융시장의 통합"을 가속화시킨 요인으로 규명했다. 하지만 세계화는 금융자본을 "지구적인 경제과정의 주요 행위자"로 만들었다며 "세계적인 카지노로 변화된 세계에서 삶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개인들간에, 사회적 계층과 집단들간에, 그리고 국가들간에 형성된 사회적 관계들은 금융의 이윤에 의해 통제되고 있으며, 가족과 종교 및 문화적 가치들을 손상시키고 있다"고 "원하던 원치 않던 간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우리 모두는 감시나 통제의 모든 구조를 배제시키는 이러한 제도의 역사적 창출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다.
선언문의 내용을 좀더 보면 다음과 같다:
매일같이 대략 1만6천5백억 US$의 "가시적인 돈"이 세계를 종횡 무진하면서 종종 국가의 경제를 손상시키고 있으며, 세계화는 이 세계를 가차없이 단일체제의 국경없는 지구사회로 몰아 부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융자본과 국제적 채무는 "국가를 악화시키고 있으며 인류의 삶을 위한 물질적 근간'을 파괴시키고 있다. 초국적 기업들은 "주요한 생태적 재앙을 유발시키며 사회적 붕괴현상"을 낳고 있는 반면, 세계은행과 국제금융기구(IMF) 등의 국제금융기구들은 제3세계의 국가들에게 "치명적인 외채의 속박"으로 몰아넣고 "외적인 충격과 고통 및 파멸"을 가속시키는 정책들을 부과했다.
"우리는 세계경제제도가 모든 인류의 기본적인 필요를 만족시키고 하나님의 창조를 양육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기보다는 적은 소수의 유익을 위하여 부가 축적되는 방침의 논리를 거부한다. 우리는 자본의 우상화와 아울러 새로운 소비주의의 종교현상을 반대한다. 이는 삶의 목적 자체를 물질적인 소유의 형태로 규정짓고 있다."
우리는 "경제의 통제"를 위한 "대중들의 민주적 참여를 강화"시키기 위해, 그리고 "종교활동들이 어떻게 경제적 세계화의 문제를 이루고 있는지"에 대한 "비평적 평가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행동할 것이며, 정의와 인류가 함께 살 수 있는 유일한 세계를 위하여 활동하는 사회운동과 노조, 에큐메니컬운동, 그밖에 운동단체들의 투쟁을 주장한다."
"우리는 물신(Mammom)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국가적 통제장치를 넘어선 초국적 실체들과 부자는 더욱 부해지고 빈자는 더욱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뻔한 논리로서 경제적 게임의 규율을 부과시키고 있는 초강세력들과 더불어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주장을 거부한다."
콜로퀴움 참가자들은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경제적 개발"을 위해 교회재정의 5%를 할당할 것과 "투기와 탈세"를 조장하는 상업적 은행들과 기업들로부터 교회의 재정투자를 회수하여 대안적인 금융에 재투자할 것을 권장했다. 선언문은 또한 "저변으로부터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논의의 과정"을 거쳐 금융자본이 "민주적이고 사회적이며 생태학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조처들이 취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