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2006 오순절 WCC 회장단 성명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6-05-23 01:45
조회
1986
2006년 오순절 WCC 회장단 성명
사도행전 2장에서 묘사된 오순절에, 성령은 여러 사람들이 모인 무리-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먼 땅에서 왔다(행 2:5-11)-를 변화시키셨다. 지난 2월 브라질 남부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세계 각 지역에서 온 수천명의 기독교인들도 비슷한 경험-오순절의 경험-을 했다.
포르토 알레그레에서 열린 제9회 WCC 총회 때의 기도들과 찬송들이 아직도 우리 귀에 들리는 것 같고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다. 우리는 “하나님 성령 안에서 세상을 변화시키소서”라는 우리의 기도가 들리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총회장을 떠났다.
첫 번째 오순절날 사도들이 경험했던 것과 동일한 성령의 권능 안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맹세했다. 기독교의 일치를 계속 추구해 나갈 일; 선교와 봉사를 통하여 서로가 협력할 수 있는 수단을 간구할 일; 평화롭게 살 일, 특별히 <폭력 극복 에큐메니칼 10개년 사업 >(2001-2010)에 새롭게 동참하기.
우리가 우리들의 관계들을 질적으로 개선할 필요를 느끼게 될 때, 우리가 우리들의 에큐메니칼 삶에 맞게 살고 신뢰받는 자가 되도록 노력할 때, 그리고 우리가 봉사와 선교를 함에 있어서 함께 행동하고자 노력할 때, 첫 번째 오순절날 사건은 거기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공동체에 새롭게 속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날 나타나셨던 그 성령 앞에 우리 자신이 다시 한 번 마음 문을 열어 놓도록 우리를 격려하고 계신다. 첫 번째 오순절에 그들은 함께 열광하는 가운데 예수와 일체가 되었고 자기들이 예수에게 속하게 됨을, 그리고 성령의 권능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됨을 새롭게 경험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이 경험을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와 정황에 맡게 여러 가지로 표현했다.
사도행전 2장 42절의 ‘코이노니아’(친교, 참여)라는 말은 이 오순절 경험 안에서 나타났던 말이다. 그 본문은 이렇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코이노니아)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 쓰니라.” 이와 같이 초대 기독교인들은 믿음과 삶 속에서 친교를 나누었던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언어를 바꾸는 변화의 바람으로서 우리에게 오기도 하는 친교의 새로운 삶이며 우리가 서로 간에 그리고 세상과 교통하고 관계를 가지는 방식이기도 하다. 오순절이 이해에는 우리를 위한 새로운 시작들의 시간이 되기를 빌자: 우리가 하나님의 선교를 수행하는 종으로서 우리 자신을 헌신할 때에 우리가 하나님에게 그리고 우리들 서로 간에 새롭게 헌신하는 시간, 우리의 공동의 증언을 힘 있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빌자.
사도행전 1장 8절의 약속과 도전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오순절은 기독교 운동을 전진하게 하는 두 가지 힘 즉 성령과 말씀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권능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이름으로 믿는 자들에게 오고 있다(행 2: 33). 성령이 오심으로써 믿는 자들의 공동체가 생겨나며, 동시에 그들이 구원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성령의 오심은 이미 하나님의 은총의 포괄적인 성질을 보여준다.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성령은 이미 이것을 선포하셨다.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 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 2:28). 성령의 현존이 오순절 전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뻐하고, 이 세상 끝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자고 응답하자.
기도
은총의 하나님,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여정에 함께 하소서.
당신의 은총과 평화 속에서 먼 길 가게 하소서.
희망으로 가득 차게 하셔서, 모든 장벽을 허물게 하소서.
우리를 격려하셔서 에큐메니칼 여정에 함께 하소서.
만남과 대화가 가능케 하시고
당신의 성령을 보내사 우리를 당신의 예언자로 써 주셔서
당신이 주신 자유를 선포할 수 있도록 힘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위로와 안전이 필요할 때 당신의 성령은 부드러운 산들 바람이 되시고
우리가 너무 편안에 안주하여 할 말을 하지 못할 때에는
강풍이 되시게 하소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평화가 우리 몸에 들어 오사 우리 개개인과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종교와 국가와 민족들 안에서, 행동으로 그리고 평화로 나타나게 하소서.
세계를 바꾸시는 당신의 은총이 우리로 하여금 함께 손잡고 당신의 사랑이 가져다 주신 자유를 외치도록 용기를 주옵소서.
우리가 정의와 봉사와 수용의 복음을 선포하며 먼 길을 갈 때 주여 당신의 축복을 소나기처럼 내려 주소서.
아멘.
WCC 회장단
아브네 파울로스 , 에치오피아 정교회 총대주교
시몬 돗소 박사 ,베니 감리교회 목사
소리투아 나바반 박사, 인도네시아 바탁 개신교 목사
오펠리아 오르테가 박사, 큐바 장로-개혁 교회 목사
베니스 파월 잭슨 박사, 미 기독교 연합교회 목사
존 타로아누이 둠, 타이티 마오이 개신교회
아나타시오스 박사, 알바나 티라나, 알바나 자주독립 정교회 대주교
메어리 탠너 박사, 영국, 잉글랜드 교회
사도행전 2장에서 묘사된 오순절에, 성령은 여러 사람들이 모인 무리-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먼 땅에서 왔다(행 2:5-11)-를 변화시키셨다. 지난 2월 브라질 남부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세계 각 지역에서 온 수천명의 기독교인들도 비슷한 경험-오순절의 경험-을 했다.
포르토 알레그레에서 열린 제9회 WCC 총회 때의 기도들과 찬송들이 아직도 우리 귀에 들리는 것 같고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다. 우리는 “하나님 성령 안에서 세상을 변화시키소서”라는 우리의 기도가 들리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총회장을 떠났다.
첫 번째 오순절날 사도들이 경험했던 것과 동일한 성령의 권능 안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맹세했다. 기독교의 일치를 계속 추구해 나갈 일; 선교와 봉사를 통하여 서로가 협력할 수 있는 수단을 간구할 일; 평화롭게 살 일, 특별히 <폭력 극복 에큐메니칼 10개년 사업 >(2001-2010)에 새롭게 동참하기.
우리가 우리들의 관계들을 질적으로 개선할 필요를 느끼게 될 때, 우리가 우리들의 에큐메니칼 삶에 맞게 살고 신뢰받는 자가 되도록 노력할 때, 그리고 우리가 봉사와 선교를 함에 있어서 함께 행동하고자 노력할 때, 첫 번째 오순절날 사건은 거기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공동체에 새롭게 속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날 나타나셨던 그 성령 앞에 우리 자신이 다시 한 번 마음 문을 열어 놓도록 우리를 격려하고 계신다. 첫 번째 오순절에 그들은 함께 열광하는 가운데 예수와 일체가 되었고 자기들이 예수에게 속하게 됨을, 그리고 성령의 권능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됨을 새롭게 경험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이 경험을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와 정황에 맡게 여러 가지로 표현했다.
사도행전 2장 42절의 ‘코이노니아’(친교, 참여)라는 말은 이 오순절 경험 안에서 나타났던 말이다. 그 본문은 이렇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코이노니아)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 쓰니라.” 이와 같이 초대 기독교인들은 믿음과 삶 속에서 친교를 나누었던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언어를 바꾸는 변화의 바람으로서 우리에게 오기도 하는 친교의 새로운 삶이며 우리가 서로 간에 그리고 세상과 교통하고 관계를 가지는 방식이기도 하다. 오순절이 이해에는 우리를 위한 새로운 시작들의 시간이 되기를 빌자: 우리가 하나님의 선교를 수행하는 종으로서 우리 자신을 헌신할 때에 우리가 하나님에게 그리고 우리들 서로 간에 새롭게 헌신하는 시간, 우리의 공동의 증언을 힘 있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빌자.
사도행전 1장 8절의 약속과 도전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오순절은 기독교 운동을 전진하게 하는 두 가지 힘 즉 성령과 말씀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권능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이름으로 믿는 자들에게 오고 있다(행 2: 33). 성령이 오심으로써 믿는 자들의 공동체가 생겨나며, 동시에 그들이 구원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성령의 오심은 이미 하나님의 은총의 포괄적인 성질을 보여준다.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성령은 이미 이것을 선포하셨다.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 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 2:28). 성령의 현존이 오순절 전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뻐하고, 이 세상 끝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자고 응답하자.
기도
은총의 하나님,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여정에 함께 하소서.
당신의 은총과 평화 속에서 먼 길 가게 하소서.
희망으로 가득 차게 하셔서, 모든 장벽을 허물게 하소서.
우리를 격려하셔서 에큐메니칼 여정에 함께 하소서.
만남과 대화가 가능케 하시고
당신의 성령을 보내사 우리를 당신의 예언자로 써 주셔서
당신이 주신 자유를 선포할 수 있도록 힘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위로와 안전이 필요할 때 당신의 성령은 부드러운 산들 바람이 되시고
우리가 너무 편안에 안주하여 할 말을 하지 못할 때에는
강풍이 되시게 하소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평화가 우리 몸에 들어 오사 우리 개개인과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종교와 국가와 민족들 안에서, 행동으로 그리고 평화로 나타나게 하소서.
세계를 바꾸시는 당신의 은총이 우리로 하여금 함께 손잡고 당신의 사랑이 가져다 주신 자유를 외치도록 용기를 주옵소서.
우리가 정의와 봉사와 수용의 복음을 선포하며 먼 길을 갈 때 주여 당신의 축복을 소나기처럼 내려 주소서.
아멘.
WCC 회장단
아브네 파울로스 , 에치오피아 정교회 총대주교
시몬 돗소 박사 ,베니 감리교회 목사
소리투아 나바반 박사, 인도네시아 바탁 개신교 목사
오펠리아 오르테가 박사, 큐바 장로-개혁 교회 목사
베니스 파월 잭슨 박사, 미 기독교 연합교회 목사
존 타로아누이 둠, 타이티 마오이 개신교회
아나타시오스 박사, 알바나 티라나, 알바나 자주독립 정교회 대주교
메어리 탠너 박사, 영국, 잉글랜드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