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이주 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마당-방글라데시 공연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6-06-07 23:22
조회
2802
우리 연구원이 주관하고 우리연구원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등 3개 단체가 주최하는 “ 이주 노동자와 함께 하는 문화마당” 이 6월에 열렸습니다. 이 문화마당은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씩 각 나라 이주노동자들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행사로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소개 행사를 통하여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을 우리의 진정한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6월 4일에는 방글라데시 공동체(Woori Migrants Association)가 문화행사를 열었습니다.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명의 가수를 초청해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공연명 : Rizia and Jahangir concert / WMA 문화공연
내 용 : 방글라데시 가수 공연과 WMA 공연팀의 퍼포먼스
일 정 : 2006년 6월 4일 오후 3시
장 소 : 포천반월아트홀(http://www.bwart.net)
주 최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서울외국인노동자센타
주 관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후 원 : 문화관광부
방글라데시 유명 가수 2인
6월 4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공연
한국인들에게 조금 생소하고, 쉽게 접하기 힘든 방글라데시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방글라데시 유명가수 두 분이 6월 4일 포천 반월 아트홀에서 우리이주노동자 공동체(WMC) 주최,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공연에 초청된 가수는 Rizia 와 Jahangir이다. Rizia(39)는 방글라데시에서 9살 때 음악 콘테스트에 입상한 후 가수활동을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100여개 음반을 발매하였다. 현재 Riza는 1천여 편의 영화음악에도 참여하면서 클래식, 대중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Jahangir(40)는 86년 데뷔하여 라디오, TV, 영화음악에서 활동하면서 현재까지 20여개의 음반을 발매하였다. 현재 그는 노래와 더불어 작곡도 담당하면서 그동안 35개국인 넘는 해외공연 활동 등 바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6월 4일 있을 공연을 앞두고, 두 가수를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만나보았다. Rizia는 28일 올림픽공원 체육관에서 열렸던 2006이주노동자문화축제 (Migrants Arirang)에서 열창을 하여 1천여 명의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이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이 축제에서는 5개국에서 초빙된 가수들에게 안배해야 하기 때문에 Riza는 겨우 3곡을 불렀고 Jahangir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포천 공연은 두 가수의 무대이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과시할 것이라고 기대되어 방글라데시 노동자는 물론이고 방글라데시 음악을 맛보려는 한국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어떤 계기로 한국 공연을 계획하게 되었나요?
Jahangir : 3개월 전부터 섭외가 들어왔습니다. 현재 우리들은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공연 활동 등이 짜여 있어 바쁘지만, 그 전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흔쾌히 일정을 조정해서 받아들 수 있었습니다.
- 한국 방문이 처음인가요?
Rizia : 한국에는 처음 왔습니다. 인천 공항에 내리면서부터 그냥 기분이 좋았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디를 봐도 아름답고…. 지금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이 좋습니다.
Jahangir : 사실은 Rizia와 더불어 몇 해 전에 한국 공연이 추진되었으나, 그 당시 공연이 취소되어 이번으로 첫 방문이 미뤄졌습니다. 오기 전부터 한국 공연에 대해 많이 설렜는데, 이렇게 오게 돼서 오히려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 생활, 음식에 대해서.
Rizia : 26일에 입국하고, 곧장 28일에 있던 Migrants Arirang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여기저기 둘러 볼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귀국 전에 많은 곳을 다녀 보고 싶습니다. 한국 음식으로는 김치, 불고기, 상추쌈 등을 먹어 보았는데, 방글라데시 음식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 맛을 느꼈습니다.
-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방글라데시 노동자에게 한 마디
Jahangir : 많은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고, 한국에서 돈을 더 벌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인들과 더 평등하고 화합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바랍니다.
- Migrants Arirang에서 멋진 공연은 보여주었는데, 이번 포천 공연은 어떤 보여줄 것인지요?
Rizia : 사실 한국 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실제의 Migrants Arirang축제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6월 4일 포천 공연에서는 더 많은 방글라데시인들 그리고 한국인들과 즐기고 싶고, 더 열정적으로 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Rizia와 Jahangir는 6월 4일 포천 공연을 마치고 빡빡한 일정상 6월 5일 곧장 귀국할 예정이다. Rizia가 공항에 처음 내렸을 때 느낀 말할 수 없는 좋은 감정이란 무엇이었던가? 같은 아시아라서 …. 아니 같은 세계인이라서…. 내가 방글라데시 공항을 내렸을 때는 무었을 느낄까. 나도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하여튼 Rizia와 Jahangir 그 열정을 포천공연에서 그대로 느끼고 싶다. 6월 4일은 모두 포천으로 향하는 거다. (자원활동가 최민철 기록)
이러한 다양한 문화소개 행사를 통하여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을 우리의 진정한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6월 4일에는 방글라데시 공동체(Woori Migrants Association)가 문화행사를 열었습니다.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명의 가수를 초청해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공연명 : Rizia and Jahangir concert / WMA 문화공연
내 용 : 방글라데시 가수 공연과 WMA 공연팀의 퍼포먼스
일 정 : 2006년 6월 4일 오후 3시
장 소 : 포천반월아트홀(http://www.bwart.net)
주 최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서울외국인노동자센타
주 관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후 원 : 문화관광부
방글라데시 유명 가수 2인
6월 4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공연
한국인들에게 조금 생소하고, 쉽게 접하기 힘든 방글라데시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방글라데시 유명가수 두 분이 6월 4일 포천 반월 아트홀에서 우리이주노동자 공동체(WMC) 주최,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공연에 초청된 가수는 Rizia 와 Jahangir이다. Rizia(39)는 방글라데시에서 9살 때 음악 콘테스트에 입상한 후 가수활동을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100여개 음반을 발매하였다. 현재 Riza는 1천여 편의 영화음악에도 참여하면서 클래식, 대중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Jahangir(40)는 86년 데뷔하여 라디오, TV, 영화음악에서 활동하면서 현재까지 20여개의 음반을 발매하였다. 현재 그는 노래와 더불어 작곡도 담당하면서 그동안 35개국인 넘는 해외공연 활동 등 바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6월 4일 있을 공연을 앞두고, 두 가수를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만나보았다. Rizia는 28일 올림픽공원 체육관에서 열렸던 2006이주노동자문화축제 (Migrants Arirang)에서 열창을 하여 1천여 명의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이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이 축제에서는 5개국에서 초빙된 가수들에게 안배해야 하기 때문에 Riza는 겨우 3곡을 불렀고 Jahangir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포천 공연은 두 가수의 무대이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과시할 것이라고 기대되어 방글라데시 노동자는 물론이고 방글라데시 음악을 맛보려는 한국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어떤 계기로 한국 공연을 계획하게 되었나요?
Jahangir : 3개월 전부터 섭외가 들어왔습니다. 현재 우리들은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공연 활동 등이 짜여 있어 바쁘지만, 그 전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흔쾌히 일정을 조정해서 받아들 수 있었습니다.
- 한국 방문이 처음인가요?
Rizia : 한국에는 처음 왔습니다. 인천 공항에 내리면서부터 그냥 기분이 좋았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디를 봐도 아름답고…. 지금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이 좋습니다.
Jahangir : 사실은 Rizia와 더불어 몇 해 전에 한국 공연이 추진되었으나, 그 당시 공연이 취소되어 이번으로 첫 방문이 미뤄졌습니다. 오기 전부터 한국 공연에 대해 많이 설렜는데, 이렇게 오게 돼서 오히려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 생활, 음식에 대해서.
Rizia : 26일에 입국하고, 곧장 28일에 있던 Migrants Arirang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여기저기 둘러 볼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귀국 전에 많은 곳을 다녀 보고 싶습니다. 한국 음식으로는 김치, 불고기, 상추쌈 등을 먹어 보았는데, 방글라데시 음식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 맛을 느꼈습니다.
-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방글라데시 노동자에게 한 마디
Jahangir : 많은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고, 한국에서 돈을 더 벌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인들과 더 평등하고 화합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바랍니다.
- Migrants Arirang에서 멋진 공연은 보여주었는데, 이번 포천 공연은 어떤 보여줄 것인지요?
Rizia : 사실 한국 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실제의 Migrants Arirang축제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6월 4일 포천 공연에서는 더 많은 방글라데시인들 그리고 한국인들과 즐기고 싶고, 더 열정적으로 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Rizia와 Jahangir는 6월 4일 포천 공연을 마치고 빡빡한 일정상 6월 5일 곧장 귀국할 예정이다. Rizia가 공항에 처음 내렸을 때 느낀 말할 수 없는 좋은 감정이란 무엇이었던가? 같은 아시아라서 …. 아니 같은 세계인이라서…. 내가 방글라데시 공항을 내렸을 때는 무었을 느낄까. 나도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하여튼 Rizia와 Jahangir 그 열정을 포천공연에서 그대로 느끼고 싶다. 6월 4일은 모두 포천으로 향하는 거다. (자원활동가 최민철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