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련한 WCC 서한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6-07-12 01:50
조회
1801
WCC, 세계교회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실험에 관한 서한을 보내다.
지난 20년 이상을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지원해 온 WCC를 대신하여 총무 샘 코비아 목사는 오늘 2006년 7월 4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 2호를 포함하여 7개의 미사일들을 실험발사 한 것을 우려하는 서신을 WCC 회원 교회들과 한국NCC에 보냈다.
7월 7일의 서신에서 WCC 총무, 샘 코비아 목사는, “한반도가 아시아 지역의 일촉즉발의 상황에 있으며 중대한 위험사태를 돌발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하며,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라는 호전적이고 모험적인은 전술들은 아시아 지역 사람들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며 한반도에서 불필요하게 군사적 불안을 일으켜 왔다“고 덧붙였다.
WCC 서신은, 또한 지금 중단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6자 회담의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고 지금의 갈등의 자세를 바꾸어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과정으로 나아가도록” 촉구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의 7월 7일자 호소를 지지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2006년 7월 7일)
** WCC 서한 전체 내용
WCC 회원 교회들과 한국기독교협의회 귀하
주 안에서 하나 된 자매 형제 여러분,
최근 북한(DPRK)이 대포동 2호를 포함한 7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4년 서울에서 개최된 WCC 실행위원회가 이미 피력한 바 있는 그런 두려움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 때 WCC는 한반도가 아시아 지역의 일촉즉발의 상황에 있으며 중대한 위험사태를 돌발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국제 사회에 경고한 바가 있었습니다. 북한의 호전적이고 모험적인 벼랑끝 전술은 아시아 지역 사람들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며, 한반도에서 불필요하게 군사적 불안을 일으켜 왔습니다.
WCC는 20년이 넘게 한국교회들과 함께 한반도와 한국민족의 평화적인 통일을 가져 올 수 있는 일을 시작하고 지원하는 등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미사일 실험을 하겠다는 북한의 결정은 군사력 증강과 위협을 증대시키기 때문에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이런 결정은 북한을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킬 뿐만 아니라 북한 국민들의 고통을 증대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사일 실험은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을 후퇴시키는 것입니다.
미사일 발사로 인한 최근 전개된 상황은 6개국이 2005년 9월에 한반도의 비핵지대화를 요구하는 공동 선언에 서명한 이후, 아무런 합의도 없이 같은 해 11월에 중단했던 6자회담을 재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약속과 상호 신뢰라는 정책을 통해서만이 성취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교회들과 에큐메니칼 운동 진영은 이러한 정책이 사용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데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WCC는 한반도와 한국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동참해 나 갈 것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하지만 이 목표는 군사적 공격과 위협으로는 성취할 수 없으며 협력과 대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이고도 협조적인 노력들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습니다.
WCC는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고 지금의 갈등의 자세들을 바꾸어 건설적인 과정으로 나아가도록” 촉구한 지난 7월 7일자 <한국기독교장로회>의 호소를 지지합니다. 이 호소는 우리로 하여금 역사의 주님이신 분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절망의 어둠 속에서 희망의 빛을 비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안녕하시기를 빕니다.
2006년 7월 7일
제네바
세계 기독교 교회 협의회
총무
사무엘 코비아 목사
지난 20년 이상을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지원해 온 WCC를 대신하여 총무 샘 코비아 목사는 오늘 2006년 7월 4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 2호를 포함하여 7개의 미사일들을 실험발사 한 것을 우려하는 서신을 WCC 회원 교회들과 한국NCC에 보냈다.
7월 7일의 서신에서 WCC 총무, 샘 코비아 목사는, “한반도가 아시아 지역의 일촉즉발의 상황에 있으며 중대한 위험사태를 돌발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하며,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라는 호전적이고 모험적인은 전술들은 아시아 지역 사람들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며 한반도에서 불필요하게 군사적 불안을 일으켜 왔다“고 덧붙였다.
WCC 서신은, 또한 지금 중단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6자 회담의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고 지금의 갈등의 자세를 바꾸어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과정으로 나아가도록” 촉구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의 7월 7일자 호소를 지지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2006년 7월 7일)
** WCC 서한 전체 내용
WCC 회원 교회들과 한국기독교협의회 귀하
주 안에서 하나 된 자매 형제 여러분,
최근 북한(DPRK)이 대포동 2호를 포함한 7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4년 서울에서 개최된 WCC 실행위원회가 이미 피력한 바 있는 그런 두려움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 때 WCC는 한반도가 아시아 지역의 일촉즉발의 상황에 있으며 중대한 위험사태를 돌발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국제 사회에 경고한 바가 있었습니다. 북한의 호전적이고 모험적인 벼랑끝 전술은 아시아 지역 사람들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며, 한반도에서 불필요하게 군사적 불안을 일으켜 왔습니다.
WCC는 20년이 넘게 한국교회들과 함께 한반도와 한국민족의 평화적인 통일을 가져 올 수 있는 일을 시작하고 지원하는 등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미사일 실험을 하겠다는 북한의 결정은 군사력 증강과 위협을 증대시키기 때문에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이런 결정은 북한을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킬 뿐만 아니라 북한 국민들의 고통을 증대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사일 실험은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을 후퇴시키는 것입니다.
미사일 발사로 인한 최근 전개된 상황은 6개국이 2005년 9월에 한반도의 비핵지대화를 요구하는 공동 선언에 서명한 이후, 아무런 합의도 없이 같은 해 11월에 중단했던 6자회담을 재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약속과 상호 신뢰라는 정책을 통해서만이 성취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교회들과 에큐메니칼 운동 진영은 이러한 정책이 사용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데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WCC는 한반도와 한국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동참해 나 갈 것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하지만 이 목표는 군사적 공격과 위협으로는 성취할 수 없으며 협력과 대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이고도 협조적인 노력들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습니다.
WCC는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고 지금의 갈등의 자세들을 바꾸어 건설적인 과정으로 나아가도록” 촉구한 지난 7월 7일자 <한국기독교장로회>의 호소를 지지합니다. 이 호소는 우리로 하여금 역사의 주님이신 분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절망의 어둠 속에서 희망의 빛을 비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안녕하시기를 빕니다.
2006년 7월 7일
제네바
세계 기독교 교회 협의회
총무
사무엘 코비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