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의 今後의 과제

에세이
단행본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16-08-31 00:32
조회
6523
저자 김관석
자료유형 논문
제목 KNCC의 今後의 과제
간행물명 횃불이 꺼질 무렵 -?KNCC의 今後의 과제
발행처 유림사
발행일 1974-11-30
간행물유형 단행본
범주(형식) 에세이
페이지 299 - 300 ( pages)
주제어 KNCC 정기총회 KCCE 협의 연합사업
첨부파일:? KNCC의금후의과제.pdf

KNCC의 今後의 과제

지난 2월 29일에 서울 연동교회에서 KNCC 25차 정기 총회가 | 렸 다 . 어느 총회에 못지 않게 이번 총회에 교회의 관심이 집중된 | 은 총무51선과 헌장 개정이라는두가지잇슈 때문이었다. 총무 올선에 대해서는 여기서 이렇다할 언급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헌장 ^!정안에 대해서는 우리는 자못 착잡한 감정을 금할 길이 없다. : 총무는 누가 되고, 임원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의 헌장이 바뀌어진다는데 대해서는 수차보도나'논설로서 다루어온 바도 있는 것 같이 대단히 중대한뜻을지닌다고본다. 헌 장은 인간의 옷과 같은 것이어서 한 기관의 헌장이 그 사람의 정신 자세를 나타내는 주요한 수단이 되는것이다. 이번 표??乂:총회에 서 우리가실망을 느낀점이 있다면좀더 착실한 옷을 갈아입고 나 오는 줄 알았는데, 옛 옷에다가 몇 가지 조각을 이어서 꿰멘 정도 에 끝났다는 사실일 것이다. 좀 더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헌장 개정이 이룩되지 못한데 대해서 자못 서운한 감을 금치 못하겠다.

그간 들리는 바에 의하면 와 합치는 문제는거의 완성 단계 에 가서 !^!?:묘 직원들의 반발과 또 졸속주의라고 비난하는 ^(?:묘 실행위원들에 의해서 좌절되고 보류되었다고한다. 테두리 속에서 교육 사업을 한다는 것은 단순한 편의상의 문제뿐만은 아닌 줄 안다.

이러한 역사적인 작업이 몇 사람들의 불평 때문에 좌절되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개탄할 일이라고 하겠다, 이것은 단적으로 현재 연 합 사업에 참여한 각 교파 대표들의 무책임,아집의 표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 尺!?乂: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번 헌장개정이 보류연기된 사실 배후에는 아직도 표1?:0;가협의체냐하는 문제에 대한 이해의 혼란 이 깔려있다고 본다. 이러한 혼란은 과거 ^(:니가 각 교단이나 기존사업 기관과 아무런 협의 없이 자체의 사업을 가지려고시도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교파나 사업기관에서도 할 수 있는 사업체를 착수하여 공연한 낭비와 중복을 한데 대하여,교회협의회로 헌장이 바꾸어지면서 사업체의 성격을 전적으로 없이했던 것이다. 이것은 일단 수긍이 가는 일이긴 하지만 교단이나 기존 기관에서 할 수 없 는 연합 사업이라는 것도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 다. X!?X:는 사업을 못하고 협의만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할 수 있는 사업도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아니되기 때문이다.

결국 무엇을 위한 협의며, 무엇을 위한 사업이냐? 하는 근본 문 제가대두된다. 이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사업을 위한 협의는 협의를 위한 사업이다. 협의와 사업은 분리될 수 없다. 한 마디로 해서 오늘 한국의 를 중심으로 한 에큐메니칼 운동이 큰 지장 을 받고 있다면 협의와 사업이라는 이원론 때문에 제각기 분산된 개념 속에서 모든 일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업을 위한 사 업을 할것이 아니라 협의를 거친 사업 목적을뚜렷하게 해야겠다. 협의를 위한 협의가 아니라,사업을 위한 협의이어야 한다. 만일 이점만 분명해잔다면 앞으로 I예(묘: 헌장보4 작업은 무난하게 치루 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하루 속히 이러한 개념적인 혼란이 정리되 고 실속있는 연합 사업이 추진되기를 빌어 마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