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종교 전문가들이 본 온라인 예배와 한국 언론

교회는 미디어를 모르고, 미디어는 교회를 모른다

[코로나19 특별 좌담] 미디어·종교 전문가들이 본 온라인 예배와 한국 언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3월 초부터 시작된 온라인 예배 또한 계속되고 있다. 대부분 교회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있지만, 목사나 성도나 온라인으로 제대로 예배할 수 있을지 불안한 심정을 갖는 것은 마찬가지다. 일부 교회는 부활주일을 맞아 현장 예배를 시작했으나 행여나 외부로 이 사실이 알려질까 봐 노심초사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언론이 현장 예배를 고집한 교회들을 표적 삼아 기사화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언론 행태를 종교 탄압으로 규정하지만, 교회를 향한 대중의 시선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개신교인들이 온라인 예배에 대해 느끼는 불안한 심정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온라인 예배는 진정한 예배가 될 수 없을까? 언론은 왜 유독 개신교의 현장 예배만을 비난하는가? 이와 같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3월 20일과 4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미디어와 신학을 전공한 일곱 명의 학자가 온라인 좌담회를 열었다. 이 좌담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기사연) 원내 세미나로, 참여한 학자들은 기사연 내부 미디어·종교 연구 집단 미디에이티드(Mediated) 연구원들이다.

참여한 학자는 김상덕 기사연 연구실장, 김승수 방콕 쭐랄롱꼰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교수, 박진규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유지윤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이민형 기사연 책임연구원, 이성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홍승민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이다. 각 학자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최하단에 덧붙였다.

아래 내용은 좌담에서 나온 이야기를 요약한 것이다. 두 번의 좌담을 ‘교회는 미디어를 알지 못한다’와 ‘미디어는 교회를 알지 못한다’라는 중제목으로 나눠서 정리했다. ‘교회는 미디어를 알지 못한다’에서는 개신교에 퍼져 있는 미디어에 대한 무지와 오해를, ‘미디어는 교회를 알지 못한다’에서는 미디어에 퍼져 있는 개신교에 대한 무지와 오해를 다뤘다.

일곱 명의 학자가 '온라인 예배와 한국 언론'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 온라인 좌담을 진행했다. 좌측 상단부터 순서대로 유지윤, 박진규, 홍승민, 김상덕, 김승수, 이성민, 이민형 미디에이티드 연구원. 사진 제공 미디에이티드일곱 명의 학자가 ‘온라인 예배와 한국 언론’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 온라인 좌담을 진행했다. 좌측 상단부터 순서대로 유지윤, 박진규, 홍승민, 김상덕, 김승수, 이성민, 이민형 미디에이티드 연구원.


– 많은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정확히 무엇에 대한 우려일까.

박진규 / 예배를 정의하는 방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지역 기반의 집단이 모여서 같은 시간과 공간을 물리적으로 공유하는 것만을 예배라고 규정해 왔다. 요즘 방역 당국의 언어로 바꿔 말하면, 밀접 접촉이 가능한 경험만을 예배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이런 전통적 정의의 예배가 불가능해지자, 이에 수반해서 나타날 수밖에 없는 조직, 질서, 관행 등 여러 차원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김상덕 / 개신교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예배에 대한 편협한 생각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을 경배하면서 동시에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포함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일부 교회는 이웃의 건강과 안전이라는 공공성을 위해하면서까지 물리적 공간에서의 예배를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예배하는 행위가 이웃에게 해를 끼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것이다. 이것은 신앙의 타협 문제가 아니다. 신앙의 범위를 영적이고 개인적인 것으로만 여겨 온 탓이다.

김승수 / 그 두려움이 실은 개신교적 주체를 훈육하려는 목회자들의 두려움이라고 생각한다. 오프라인 예배에서는 예배하는 성도의 자세나 언어, 의상 등을 모두 관찰하고 훈육할 수 있는데, 온라인 환경에서는 동일한 방식의 훈육이 불가능하고 해 본 적이 없다. 거기서 오는 목회자들의 두려움과 염려가 많다고 생각한다.

이민형 / 동의하지만 목회자뿐만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두려움은 마찬가지의 문제이다. 천주교나 성공회는 공예배와는 별개로 묵주, 이콘, 기도문과 같은 다양한 매개를 통한 개인적인 신앙생활 및 영성 훈련에 익숙한 편이다. 하지만 개신교는 ‘교회 안’으로 대표되는 매개가 없는 종교 활동에 상당히 소극적이다. 그나마 큐티나 개인 기도인데, 이조차도 어디까지나 교회 중심 신앙의 부가적인 요소로 생각해 왔기 때문에 성도들의 불안함, 신앙이 약해질 것이라는 걱정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홍승민 / 정치경제학적인 입장에서 시장의 용어를 빌리자면 ‘고객 확보’의 측면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천주교나 불교와 비교했을 때 한국 개신교회 운영 구조가 가장 자본주의 논리에 기반해 있다. 헌금 및 제도 교회에 의존하는 형태의 결집력 등을 확보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는 움직임들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정치 경제 구조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유지윤 / 미디어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개신교가 미디어를 대하는 이중적 태도 또한 짚고 넘어가고 싶다. 개신교는 오래전부터 미디어 및 그와 관련한 문화를 죄악시하면서도, 예배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거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한 도구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왔다. 온라인 예배에 대한 진정성 논란에 이러한 이중적 시선이 깊게 깔려 있다고 본다.

– 온라인 예배에 대한 진정성 논의는 왜 끊이지 않는가.

이민형 / 온라인 예배의 진정성이나 가/불가에 대한 논의의 의도 자체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고 싶다. 과연 그러한 논의를 시작하는 목사님들은 정말로 가/불가가 궁금한 것인가, 아니면 결국 온라인 예배는 보완적이라거나 부수적인 수단에 불과하다는 결과를 통해 하루빨리 오프라인 예배로 복귀하기 원하는 것인가? 언제부터 한국의 개신교가 어떠한 사항에 대해 가/불가를 따지고 신학적 해석을 요구했는지, 실용주의 색채가 강했던 기존의 교회들을 생각해 볼 때, 이러한 논의가 낯설다.

김승수 / 하나님과 성도 사이에 매개물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진정성이 없다고 느낀다. 사실은 목사님 설교가 신과 성도를 잇는 매개물인데, 성도들은 그것을 무매개로 상상하고 경험해 왔다. 이 ‘무매개성의 경험’이야말로 한국 개신교회 내에서 목사와 목사의 설교가 지니는 영향력을 방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라인 예배로 전환되면 신과 성도 사이에, 또한 목사와 성도들 사이에 없던 많은 매개가 갑자기 끼어드는 것으로 생각하고 예배의 진정성이 사라진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성민 / 교회 활동의 많은 부분이 이미 매개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상당히 차별적으로 이해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모실에서 예배를 드려서 유튜브로 보는 예배와 별반 다르지 않은데,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온라인 예배로의 전환이 가져온 경험의 격차가 크다. 커뮤니티성 문제도 있는데, 성도들 간의 교제가 불가능해지는 것이 저항의 또 다른 요소인 것 같다.

유지윤 / 문제는 신과 성도를 매개하는 통로를 그동안 목회자가 독점해 왔다는 사실이다. 신과 성도를 매개하는 매개물은 목회자 하나로 통일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팽배하기 때문에 눈앞에서 목회자라는 매개가 사라졌을 때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큰 것 같다. 그 불안감은 성도들도 가지고 있지만, 목회자들이 스스로 느끼는 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홍승민 / 종교개혁에 대해 개신교인들 스스로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다. 종교개혁이 저항한 대상은 매개의 독점이지 매개 자체가 아니었다. 개신교 정신을 따르자면, 신과 인간의 소통은 매개되지 않은 소통, 즉 직통이 아니라 오히려 그 사이의 매개가 더 다원화·다층화한 것이다.

– 온라인 예배로의 전환이 오늘날 교회에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가?

유지윤 / 뉴스를 통해 자동차 극장 형식으로 예배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예배는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몸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행해졌다고 한다. 온라인 예배로의 전환은 역설적으로 예배당이라는 물리적 공간이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나지 않는 사람들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이민형 / 실제로 내 주변에 있는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온라인 예배가 계속되기를 바란다. 아이를 데리고 예배당에 들어가는 일이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어차피 교회에 가서도 텔레비전으로 예배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하기를 원한다.

이성민 / 오래전부터 교회에서는 본당에서 예배하는 사람과 스크린을 통해 예배하는 사람 사이에 위계질서가 형성되어 있었다. 예배당이라는 미디어가 질서를 확립하는 도구로 활용되는 것이다. 네트워크 방식으로 교회가 재구성되어야 할 시점에 여전히 불일치가 있다.

박진규 / 교회에도 지역 기반의 물리적 집단 중심에서 네트워크 기반의 새로운 집단이나 주체 중심으로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이런 변화가 당장에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가능성들이 생겨나고 있다. 무엇보다 온라인 예배 때문에 주일날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되었다며, 그동안 교회에서 했던 일들이 얼마나 행정 그 자체를 위한 일이었는지 깨달았다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승수 / 박사 논문을 쓰면서 주목했던 점 중 하나는 한국 언론이 개신교에 대해 ‘전근대-근대’라는 프레임을 들고 온다는 것이다. 이미 언론들은 한국 사회 근대화를 저해하는 요소로 개신교를 프레이밍하는 담론을 가지고 있었고, 이번 사태에서 개신교회가 보여 준 행태들을 비추어 볼 때 기존의 프레임 바꿀 필요를 못 느꼈을 것이다.

–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 언론은 왜 유독 교회만 집중 조명하는가?

박진규 / 덧붙이면, 미디어는 개신교를 한국의 중요한 정치적 블록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정치적 보수 세력과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개신교 자체가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센터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신천지와의 연결성도 무시할 수 없다. 세속 사회 입장을 투영하는 미디어에게 신천지나 개신교가 뭐가 그렇게 다를까 싶다. 개신교는 세속 사회에 신천지와 다른 점을 보여 주었어야 했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다.

이성민 / 확실히 이번 신천지 사건을 계기로 종교 정치의 한 측면에 균열이 간 것은 맞다. 과거에는 기독교계 표를 얻기 위해서라도 종교를 의식하는 차원이 있었다면, 이제는 그 지형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 수 있었다.

유지윤 / 언론의 선정성 문제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건이 터질 때마다 언론은 탓할 대상을 대중에게 제시하는데, 이번에는 종교가 좋은 희생양이었다. 이미 대중은 개신교를 부정적으로 인식해 왔기에 감정의 배출구로 언론이 교회를 선택한 것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한국 언론의 종교 보도는 어떠했나?

박진규 / 교단들 특성이라든가 이념적 스펙트럼에 대해서는 모를 수도 있지만, 왜 교회가 현장 예배를 하려 하는지 내부 논리를 들어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널리즘의 게으름을 엿볼 수 있었다. 기껏해야 헌금 이야기만 하는데, 그 또한 너무 게으른 해석이라고 생각한다.

이민형 / 미디어에서 천주교는 미사를 전면 금지한 점을 부각한 반면, 개신교 측은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지 않고 교회에 모이려는 일부 교회를 집중 보도하는 경향을 보였다.

가톨릭은 예배 형식에 성도가 들어가 있지 않으면 미사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반면에 개신교는 온라인 예배, 심지어 온라인이 아니더라도 각자 가정에서 자체 예배가 가능한 만인제사장설에 근거한 종파이다. 이 차이가 중요하다. 언론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설명 없이 마치 교회가 예배를 무작정 고집하는 것으로 묘사했다. 교회 못지않게 미디어 역시 개신교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홍승민 / 신천지 사건 이후 그와 관련한 방송 프로그램이 많아졌는데, 전반적으로 종교 관련 문제에 관심이 많아진 건 좋지만, 어떤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다룬 종교는 신천지였음에도 내레이터가 계속 ‘종교’라는 단어만을 사용했다. 종교 전반으로 이 문제를 확대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사례였다.

김승수 / 천주교나 불교는 자신의 이미지를 대변할 수 있는 중앙 집권화한 기관들이 있는 반면, 개신교는 개별 교회들로 분산되어 전 개신교를 아우르며 언론에 대응하는 기관이 전무하다. 이 가운데 권력을 잡고 있거나 돈 많은 교회만 과잉 대표되는 특징이 있다. 개신교의 부정적 이미지에는 이러한 요인이 한몫한다.

일부 언론이 신천지를 보도하는 방식에도 문제가 많았다. 신천지 교인들의 반사회적 행태를 언론이 비판하는 것은 옳다. 하지만 그들의 어떤 특성을 끄집어내어 신천지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신천지라면 무조건 낙인찍는 인종주의적 방식의 보도는 비판받아야 한다.

– 이번 언론 보도가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가?

박진규 / 세속 사회가 종교에 대해 갖는 일종의 기대가 미디어에 투영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 미디어 보도를 통해 느낀 것은 세속 사회가 교회를 향해 “너희가 그토록 강조했던 이웃 사랑을 제대로 보여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바이러스는 나의 안전이 아니라 기저 질환자나 노약자의 생명 때문에 더 조심하고 방역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다시 말해, 코로나19는 이웃 사랑의 시험대인 것이다. 세속 사회는 교회에 그 이웃 사랑을 요구했다. 그러나 현장 예배를 강행한 일부 교회의 논리는 이웃보다는 자신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김상덕 / 한국 개신교가 미디어에 무지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대할 줄도 모르고, 자신들이 지향하는 가치를 대중의 언어로 표현할 줄도 모른다. 그러다 보니 미디어에 의해 정의되는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문제는 교회 메시지가 거의 대부분 교회 내부를 향한 것이거나 대중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교회는 사회와 소통하는 능력을 잃었다. 공론장 안에 들어와서 공적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공공성에 대한 이해가 절실하다.

박진규 / 언론은 지금 이 상황을 종교의 실패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종교가 사람들을 위로하고 공감해 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런 기능을 담당해 줄 종교가 없다는 담론은 종교의 필요성을 동시에 나타낸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미디어 담론은 종교의 실패와 종교의 필요성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미디에이티드 연구원 소개(가나다 순)

김상덕 /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에서 공공신학, 평화, 미디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실장, 명지대학교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다.

김승수 /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디지털 공간에서 형성되는 한국 종교에 대한 사회적 상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방콕의 쭐랄롱꼰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에서 미디어·문화 연구를 가르치는 전임 강사로 일하고 있다.

박진규 /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미디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언론학회 종교와커뮤니케이션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지윤 /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미디어, 문화, 여성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북대학교 강사이자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민형 /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실천신학, 기독교 문화와 대중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객원교수,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성민 /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한국의 초기 라디오 방송 문화 형성과 기독교 방송의 위치> 등이 있다.

홍승민 /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종교와 미디어·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이며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한국 종교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