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법 새로읽기-V(계약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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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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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23:32
조회
745
4.1.5. 필살법(모트 유마트): 출22:18~20[힙17~19]
<본문과 사역>
s `tm'(Wy tAmï hm'ÞheB.-~[i bkeîvo-lK' 18 s `hY<)x;t. al{ hp'ÞVek;m. 17
`AD*b;l. hw"ßhyl; yTiîl.Bi ~r"_xy") ~yhiÞl{a/l' x;beîzO 19
<17> 너는 마술사를 살려두어서는 안 된다. <18> 짐승과 동침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반드시 죽여야 한다. <19> 신들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진멸당해야 한다. 야훼 이외의 신들에게 제사지내지 말라. 오직 야훼만!

<사역해설>
17절. 살려두어서는 안 된다(לא תחיה, 로 턱하예). ‘카샤프’는 마술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머카쉐파’מכשׁפה는 ‘카샤프’의 동명사형이므로 마술하는 사람, 곧 마술사를 가리킨다. ‘턱하예’는 ‘살다’를 뜻하는 ‘ㄱ하야’ 동사의 피엘형으로서 ‘보존하다/흥행하다’란 뜻이다. 마술사를 합법화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그 다음 절에 모트 유마트 어귀가 나오기 때문에 ‘살려두지 말라’라고 번역해 주었다.
19절. 진멸당해야 한다(יחרם, 약호람), ‘약호람’은 ‘파괴하다/진멸하다’를 뜻하는 ‘ㄱ하람’의 호팔형(수동사역)이다. 이 동사는 야훼께 바친 바 되었음을 뜻하는 ‘헤렘’이란 명사의 의미를 규명한다. 폰라트가 이 동사와 명사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에 회의를 표했지만 ‘헤렘법’을 어기는 자는 반드시 ‘진멸당해야 한다’. 야훼의 거룩한 전쟁에서 금이나 은이나 전리품은 모두 야훼께 바친 물건이므로 사취해서는 안 된다. 사취할 수 없기에 모두 진멸시켜서 야훼께 바쳐야만 한다. 나는 거룩한 전쟁과 헤렙법 사이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고 본다. 이것도 모트 유마트 어귀와 상응한다.
19절. 오직 야훼만!(לבדו, 러바도). 전반절은 완전한 문장이지만 후반절에는 동사가 없다. ‘라아도나이’의 철자 ‘와브’아래 ‘미픅하’가 찍혀 있기에 ‘빌티 라아도나이’의 요소와 ‘러바도’의 요소를 따로 읽어 주어야 한다. 마치 구호와 같은 느낌이 든다. ‘야훼 이외에는!’, ‘오직 야훼만!’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전자는 부정어가 따라서 ‘야훼 이외에는 예배하지 말라’가 되고 후자에는 긍정어가 따라서 ‘오직 야훼만 섬겨라’가 될 것이다. 전반절은 ‘하엘로힘’은 십계명 출20:3의 ‘다른 신들’을 지칭한다. 마소라학파가 ‘엘로힘’ 앞에 정관사가 있는 것으로 모음부호(, 라)를 찍었지만 출20:3과 같이 정관사가 없는 것이 더 낫게 보인다. 이 ‘신들’은 최고신을 비롯하여 만신전에 속하여 있는 신들을 지칭한다. 후반절의 표어들은 야훼께서는 만신전에 속한 신이 아님을 강조한다. 야훼께서는 세상의 어떤 신들과도 견줄 수 없이 독존하시는 분이시다. 전치사구 ‘러바도’의 ‘바다드’ 동사와 그 파생 부사 ‘바드’의 용례들이 이러한 이해를 지지해 준다(TWOT).

4.1.6. 약자보호법/땅 해방법/절기법: 출22:21~23:19

4.1.6.1. 약자보호법: 출22:21~23:9
4.1.6.1.1. 이주민보호법: 출22:21~24[힙20~23]
<본문과 사역>
`~yIr")c.mi #r hn<ßAt-al{ rgEïw> 20
`!WN*[;t. al{ ï~Atßy"w> hn"ïm'l.a;-lK' 21
`At*q'[]c; [m;Þv.a, [:moïv' yl;êae 'q[;c.yI q[oÜc'-~ai yKiä At+ao hN<ß[;t. hNEï[;-~ai 22
p `~ymi(toy> ~k,ÞynEb.W tAnëm'l.a; '~k,yven> WyÝh'w> brr:h'w> yPiêa; hr"äx'w> 23
<20> 이주민이 고생하지 않도록 해주고 억압당하지 않도록 하여라. 왜냐하면 너희들이 미츠라임 땅에서 이주민들이었기 때문이다. <21> 과부와 고아는 어느 누구도 천대받아서는 안 된다. <22> 누구든 그를 천대하면 그가 나에게 반드시 부르짖을 터인데 나는 그의 부르짖음을 들을 것이다. <23> 나의 콧구멍이 불타오르고 나는 너희들을 칼로 베어 죽일 것인즉 너희들의 아내들은 과부가 될 것이며 너희들의 아들들은 고아들이 될 것이다.

<사역해설>
20절. 고생하지 않도록(לא תונה, 로 토네). ‘야나’동사의 히필형이므로 고통당하다라고 번역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라착흐’ 동사의 히필형과 평행법으로 동일한 의미를 전달한다.
21절. 천대받아서는 안 된다(לא תענון, 로-터안눈). 동사 ‘아나’의 피엘형이 쓰여서 ‘낮은 상태’를 가리킨다. 반대말은 ‘롬’인데 ‘높이다’란 뜻이므로 여기서는 ‘낮추다’가 된다. ‘천대하다’가 제격이다.
23절. 나의 콧구멍이 불타오르고(וחרה אפי, 웍하라 아피). ‘아프’는 콧구멍을 가리킨다. 동사 ‘ㄱ하라’는 ‘불에 타다’란 뜻이다. 콧구멍에 불이 붙어서 연기가 펑펑 나는 상태를 상상한다. 콧구멍에서 연기가 날 정도로 화가 나서 어쩔 줄 모르는 상태를 가리킨다.

4.1.6.1.2. 빈자보호법: 출22:25~27[힙24~26]
<본문과 사역>
`%v,n<) wyl'Þ[' !Wmïyfit.-al{) hv,_nOK. Alß hy<ïh.ti-al{ %M'ê[i 'ynI['h,(-ta, yMiª[;-ta, hw<ål.T; @s,K,ä-~ai 24
`Al* WNb,îyviT. vm,V,Þh; aBoï-d[; ^[<+rE tm;äl.f; lBoßx.T; lboïx'-~ai 25
Ar+[ol. Atßl'm.fi awhiî HD"êb;l. Î'AtWsk.Ð ¿ht'Wsk.À awhiÛ yKiä 26
s `ynIa") !WNðx;-yKi( yTiÞ[.m;v'w> yl;êae q[;äc.yI-yKi( 'hy"h'w> bK'êv.y hM,äB;
<24> 만약 네가 나의 백성 곧 너와 함께 있는 가난한 자들에게 돈을 꾸어주었다면 너는 그에게 채주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 그에게 이자를 물리지 말라. <25> 만약 네 이웃의 겉옷을 잡았거든 해가 질 때가지 그것을 돌려주어야 한다. <26> 그것이 하나밖에 없는 이불이라면, 즉 그것이 그의 피부를 위한 겉옷이라고 한다면 그가 무엇을 덮고 자겠느냐? 그가 나에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을 것이다. 나는 자비롭기 때문이다.

<사역해설>
24절. 나의 백성 곧 너와 함께 있는 가난한 사람들에게(את־עמי את־העני עמך, 엩-암미 엩-헤아니 임마크). ‘עמי암미’의 철자 멤 위에 찍혀 있는 ‘러비야’는 분리전철로서 그 다음의 어구 ‘엩-헤아니 임마크’와 동격임을 나타내고 ‘샬레셋’ 분리전철이 ‘임마크’의 철자 멤 위에 찍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문장을 끊어야 한다.
24절. 채주처럼(כנשׁה, 커노쉐). ‘נשׁה노쉐’는 ‘빌려주다’란 뜻의 기본형 동사 ‘נשׁה나샤’의 동명사형으로서 ‘빌려준 사람’, 곧 빚쟁이나 채주를 가리킨다. 빚쟁이는 속어이기에 ‘채주’라고 번역했다.
25절. 잡았거든(חבל תחבל, ㄱ하볼 탁흐볼). ‘ㄱ하볼’은 ‘묶어두다’란 뜻인데 이것은 담보물을 잡아 강제로 빼앗아 두는 행위를 가리키다. 우리말에서 ‘잡다’에는 ‘담보로 맡다’란 뜻이 있다.
26절. 하나밖에 없는 이불 ... 그의 피부를 위한 ... 자비롭기(חנון ... לערו ... כסות ... לבדה, 러바다 ... 커수트 ... 러오로 ... 한눈). ‘כסות커수트’는 ‘덮을 것’ 곧 이불을 가리킨다. 망토처럼 걸치고 다니는 겉옷은 밤이 되면 덮고 자는 이불 노릇을 한다. ‘לבדה러바다’는 19절에서처럼 전치사 ‘러’와 부사 ‘바드’가 결합된 형태로 ‘오로지, 홀로’란 뜻의 전치사구이다. 어미에 붙은 ‘ה하’는 여성형 인칭대명사로 인식할 수 있다. 즉 ‘그 이불만이’란 의미가 된다. ‘לערו러오로’는 전치사 ‘ל러’와 피부를 가리키는 ‘ער오르’가 합성된 꼴로서 피부를 덮을 것을 가리킨다. ‘חנוןㄱ한눈’이란 형용사는 출34:6에 나온 하나님의 속성들 중의 하나로서 ‘자비로운’, ‘은혜로운’, ‘불쌍히 여기는’이란 뜻이다. 이 키כי절을 두고 엑카르트 옷토는 우가릿 문서에 나오는 왕의 충성서약문과 평행됨을 발견하여 원신명기의 일부분이라고 규정한다.

4.1.6.1.3. 지도자 저주 금지: 출22:28[힙27]
<본문과 사역>
`rao*t' al{ï ^ßM.[;b. ayfiîn"w> lLe_q;t. al{å ~yhiÞl{a/ 27
<27> 너는 하나님을 모독해서는 안 되며 너의 백성 가운데 있는 지도자를 너는 저주해서는 안 된다.

<사역해설>
27ㅈ절. 너는 ~ 모독해서는 안 된다(לא תקלל, 로 터칼렐). 동사 ‘קלל칼랄’의 피엘형은 ‘저주하다’란 뜻인데 여기에 ‘로’가 있어 강한 금지명령을 나타낸다.
27ㅈ절. 하나님을(אלהים, 엘로힘). ‘엘로힘’은 개개역에서 ‘재판장’이라고 번역되었다. 그 이유는 이 문장을 평행법으로 보았을 때 하반절의 ‘지도자’와 ‘엘로힘’이 평행되기 때문이다. ‘엘로힘’을 권세자로 보고 그가 백성의 지도자로 보았을 때 ‘재판관’이라고 보는 것도 가능하다.
27ㅎ절. 너는 저주해서는 안 된다(לא תאר, 로 타오르). ‘ארר아라르’는 ‘저주하다’란 뜻으로 전반절의 ‘칼랄’과 평행된다.

4.1.6.1.4. 포도주나 올리브 수확 중 바칠 제물: 출22:29[28]
<본문과 사역>
`yLi(-!T,Ti ^yn<ßB' rAkðB. rxE+a;t. al{å ^ß[]m.dIw> ^ït.a'lem. 28
<28ㅈ> 너의 잘 익은 과일과 너의 과즙을 바치기를 너는 더디 해서는 안 되며 너는 네 아들들의 맏이를 나에게 주어야 한다.

<사역해설>
28절. 너의 잘 익은 과일(מלאתך, 멀레아트카). ‘מלא말라’ 채우다의 명사형 채움, 가득참/ ‘과즙’(, 데마)이 뒤따라 나오므로 과일이라고 번역한다.
28절. 맏이를(בכור, 버쿠르). 출애굽기 11장-13장 사이에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는 단어로서 출34:20의 새언약법에 명기된다.

4.1.6.1.5. 소나 양의 맏물을 바칠 때: 출22:30[29]
<본문과 사역>
`yli(-AnT.Ti ynIßymiV.h; ~AYðB; AMêai-~[i hy<åh.yI ~ymiy" t[;Ûb.vi ^n<+acol. ^ßr>vol. hf,î[]T;-!KE) 29
<29> 너의 소와 너의 양도 그 같이 하되 이레 동안 그 어미와 함께 있게 하다가 여드레째에는 나에게 주어야 한다.

4.1.6.1.6. 거룩한 백성의 법도: 출22:31[30]
<본문과 사역>
s `At)ao !Wkïliv.T; bl,K,Þl; Wlkeêato al{å 'hp'rEj. hd<ÛF'B; rf''b'W yli_ !Wyæh.Ti vda;w> 30
<30> 너희들은 나에게 거룩한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들판에 있는 고기가 찢겨져 있으면 너는 그것을 먹지 못한다. 그것을 개에게 던져 주어야 한다.

4.1.6.1.7. 위증금지: 출23:1
<본문과 사역>
s `sm'(x' d[eî tyOàh.li [v'êr"-~[i '^d>y") tv,T'Û-la; aw>v"+ [m;veä aF'Þti al{ï 23:1
`tJo)h;l. ~yBiÞr: yrEîx]a; tjo±n>li brIª-l[; hn<å[]t;-al{w> t[o+r"l. ~yBiÞr:-yrE(x]a; hy<ïh.ti-al{) 2
s `Ab)yrIB. rD:ßh.t, al{ï ld"§w> 3
<1> 헛소문을 듣고 증언하지 말라. 악인의 편을 들어서 폭행하는 자들의 증인이 되지 말라. <2> 다수를 따라서 악행을 하지 말고, 분쟁이 났을 때 다수를 따라서 사실을 왜곡하여 대답하지 말라. <3> 분쟁이 났을 때 너는 가난한 자를 싸고돌지 말라.

<사역해설>
1절. 헛소문(שׁמע שׁוא, 쉐마 샤웨). 신6:4에 ‘쉐마’란 단어가 나온다. 창29:13에서 라반은 야곱의 ‘소문’을 듣고 달려나왔다. 왕상10:1에 숴바 여왕이 솔롬몬의 소문을 듣고 찾아 온다(//대하9;1). 사23:5에는 미츠라임에 대한 소문을 언급한다. ‘샤웨’는 출20:7의 십계명에 두 차례 사용되었다. 남을 해치기 위해서 퍼뜨린 유언비어를 말한다.
1절. 재판정에서 증언하지 말라(תשׂא, 티사). 동사 ‘נשׂא나사’는 ‘짐을 지다’, ‘짐을 나르다’란 뜻인데 ‘헛소문이란 짐을 지고 나르다’라고 직역하면 어색하다. 이것을 하반절의 평행구로 볼 때 법정의 정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헛소문을 듣고 재판정에서 증언하지 말라는 뜻으로 풀어 보았다.
1절. 악인의 편을 들어서(תשׁת ידך עם־רשׁע, 타쉐트 야드카 임-라샤). ‘רשׁע라샤’는 형용사로서 ‘악한’이란 뜻이다. ‘손을 악한 측과 함께 두다’라고 직역할 수 있다. 이것은 악인의 편을 드는 것을 말한다.
1절. 폭행하는 자들의 증인(עד חמס, 에드 ㄱ하마스). 직역하면 ‘폭력의 증언’이 된다. 이세벨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을 흉계를 꾸며 성읍의 장로들로 하여금 위증자를 세워서 나봇을 죽이게 하는 장면을 연상하게 된다. 폭행을 가하는 자들을 편들어 위증하는 것을 가리킨다.
2절. 악행을 하지 말고(לא־תהיה ... לרעת 로-티흐예 ... 러라오트). 명사 ‘רעה라아’의 여성복수형이 ‘라오트’인데 ‘악한 짓들’을 의미한다. 너는 악한 짓들의 위하지 말라고 직역할 수 있겠다.
2절. 사실을 왜곡하지 말라(לא תענה ... לנטת ... להטת, 로 타아네 ... 리느토트 ... 러하토트). 동사 ‘나타’는 ‘어떤 물건을 펴다’, ‘기울이다’란 뜻이다. 이 동사가 거푸 두 번이나 쓰였다. 전자는 칼형으로 후자는 히필형으로 쓰였다. 히필형은 ‘왜곡시키다’란 뜻이다. 동사 ‘아나’는 ‘대답하다’란 뜻이다. 사실을 왜곡시켜 재판장의 질문에 대답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3절. 싸고돌지 말라(לא תהדר, 로 테흐다르). ‘הדר하다르’란 동사의 뜻은 ‘부풀리다’, ‘명예롭게 하다’인데 개역은 ‘두호하다’란 말로 번역했다. 누구의 편을 들어서 불공정하게 행하는 처사를 가리킨다. 가난한 자가 잘못한 것을 계급의식을 가지고 봐주거나 덮어주는 것은 부정의한 일이다.

4.1.6.1.8. 원수의 짐승을 모른 채 말 것: 출23:4
<본문과 사역>
s `Al) WNb,ÞyviT. bveîh' h[,_To Arßmox] Aaï ^±b.yIao* rAvõ [G:ùp.ti yKiä 4
s `AM)[i bzOà[]T; bzOð[' Al+ bzOæ[]me T'Þl.d:x'w> AaêF'm; tx;T;ä '#bero ^ªa]n:fo rAmæx] ha,úr>ti-yKi( 5
<4> 헤매고 다니는 네 원수의 소나 나귀를 만나거든 너는 그에게 그것들을 돌려주어라. <5>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자기 짐에 눌려서 넘어져 있는 것을 보거든 너는 그냥 버려두지 말라. 너는 하던 일을 멈추고 그것을 위하여 짐을 덜어내 주어라. 반드시 그와 함께 짐을 부리는 일을 해 주어라.

<사역해설>
4절. 만나거든(תפגע, 티프가). 동사 ‘פגע파가’는 ‘마주치다’, ‘만나다’란 뜻이다. 5절의 ‘보다’란 동사와 평행을 이루고 있다.
5절. 너를 미워하는 자(שׂנאך, 쇼나아카). 동사 ‘שׂנא샤나’는 ‘미워하다’란 뜻인데 거기에 이인칭 목적격 접미사가 붙었다.
5절. 자기 짐에 눌려서 넘어져 있는 것을(רבץ תחת משׂאו, 로베츠 탁하트 마사오). 동사 ‘רבץ라바츠’는 ‘누워있다’란 뜻이다. 짐 아래에 누워있는 모습은 짐에 깔려 넘어져 있는 모습을 그린다. ‘로베츠’는 분사형이다.
5절. 하던 일을 멈추고(וחדלת, 웍하달타). 동사 ‘חדלㄱ하달’은 ‘중단하다’란 뜻인데 짐을 부리는 일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하던 일을 중단하고 짐을 부리기 시작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4.1.6.1.9. 가난한 자의 송사: 출23:6
<본문과 사역>
`Ab*yrIB. ^ßn>yOb.a, jP;îv.mi hJ,²t; al{ï 6
<6> 너는 너의 가난한 자의 판례를 그의 소송에서 왜곡시키지 말라.

<사역해설>
6절. 너의 가난한 자의 판례(משׁפט אבינך, 미쉬파트 에브요느카). ‘에브욘’은 형용사 구성형으로 ‘궁핍한 자’, ‘가난한 사람’이란 뜻이다. ‘너의’라는 소유격이 붙어 있는 것이 이상하다. ‘너의 가난한 자’란 ‘너의 백성’이란 말과 동일한 어감을 풍긴다. 이 때 너는 백성을 재판하고 인도하는 지도자를 가리키는 듯하다.
6절. 왜곡시키지 말라(תטה, 탓테). ‘נטה나타’의 히필형은 ‘왜곡시키다’, ‘편들다’, ‘두호하다’란 뜻이다. 위의 2절에 쓰인 용법과 동일하다.

4.1.6.1.10. 거짓 고발: 출23:7
<본문과 사역>
`[v'(r" qyDIÞc.a;-al{ yKiî groêh]T;-la;( 'qyDIc;w> yqIÜn"w> qx'_r>Ti rq,v,Þ-rb;D>mi 7
<7> 거짓말하는 자를 멀리하고 방면된 자와 무죄판결을 받은 자를 죽이지 말라. 왜냐하면 나는 악인을 무죄하다고 판결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역해설>
7절. 거짓말하는 자(מדבר־שׁקר, 미드바르-쉐케르). ‘미드바르’는 ‘다바르’의 분사형명사이므로 ‘말하는 자’라고 번역한다. ‘쉐케르’는 거짓말이다. 동사 ‘락하크’는 멀리하다란 뜻이다.
7절. 방면된 자와 무죄판결을 받은 자(ונקי וצדיק, 워나키 워차디크). ‘나카’ 동사에서 파생된 형용사의 절대형으로서 출21:28에서 쓰였다. 어떤 형벌로부터 면제를 받은 사람을 가리킨다. ‘차디크’도 마찬가지로 형용사형 절대형인데 ‘의로운 자’란 뜻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의로운 자라고 하기 보다는 재판의 판결을 받아 무죄하다고 인정을 받은 사람이라고 법정상황을 배경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무죄판결을 받은 자’라고 했다.

4.1.6.1.11. 뇌물금지: 출23:8
<본문과 사역>
`~yqI)yDIc; yrEîb.DI @LEßs;ywI) ~yxiêq.Pi rWEå[;y> 'dx;Vo'h; yKiÛ xQ"+ti al{å dx;voßw> 8
<8> 뇌물을 받지 말라. 왜냐하면 뇌물은 보는 자들을 눈멀게 하고 의인의 말을 곡해되게 한다.

<사역해설>
8절. 뇌물(שׁחד, 쇽하드). 선물이나 뇌물을 가리키는 명사이다. 신10:17; 16:19; 27:25; 삼상8:3(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한 경우)
8절. 눈멀게 하다(יעור, 여아웨르). ‘עור아와르’의 피엘형. 칼형은 ‘자기를 높이다’란 뜻이다. 자기를 높이는 일이 더 진행되면 눈이 멀게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8절. 보는 자들(פקחים피컥힘). 형용사 ‘פקח피케악흐’(보고 있는)의 복수절대형이다. ‘보고 있는 자들’이란 뜻이다.
8절. 의인들의 말을(דברי צדקים, 디브레이 차디킴). 여기서 ‘차디킴’은 재판상황과 무관하게 보여서 ‘의인들’이라고 번역했다. 이것은 복수형이다.
8절. 곡해되게 한다(וסלף, 위살레프). 피엘형 ‘סלף살라프’는 ‘왜곡시키다’, ‘전도하다’란 뜻이다. 위의 2절과 6절의 ‘נטה나타’ 동사를 ‘왜곡시키다’로 번역했기에 ‘살라프’는 ‘곡해되게 하다’라고 번역해 주어 차별하였다.

4.1.6.1.12. 이주민 억압금지: 출23:9
<본문과 사역>
`~yIr")c.mi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