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대구와카레 본격 신학 집담회2 - 신익상 박사의 변선환 신학 연구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17-03-13 11:04
조회
5163
집담회2
대구와카레 본격 신학 집담회 - 나를 까라 2
신익상 박사의 변선환 신학 연구 - 불이不二적 종교해방신학을 향하여

저자/발표자 소개: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 연구교수이며, 민중신학회와 문화신학회, 인문학 밴드 대구와 카레 일원으로서 학술활동을 하면서 성공회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으로는 신학과 과학의 대화에, 다른 한편으로는 종교간 대화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학문이 해방적인 삶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KCRP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으로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변선환 신학 연구》, 《이제 누가 용기를 낼 것인가?》, 《과학으로 신학하기》(역서), 《신학의 저항과 탈주》(공저), 《올꾼이 선생님 변선환》(공저), 《종교는 돈을 어떻게 가르치는가》(공저), 《종교 속의 철학 철학 속의 종교》(공저), 《남겨진 자들의 신학》(공저), 《세월호 이후 신학》(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비이원적 시각을 가지고 주변부로 밀려난 존재들의 역량과 희망을 말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가는 것이 이 책 『변선환 신학 연구』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만일 이것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가능한가를 고민했습니다. 이원론을 극복하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고민과 대안이라는 관점에서 읽고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변선환의 신학을 따라가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변선환을 단지 당대 시대정신의 필연적 부산물이 아닌 독특한 창조로 읽어내야 하듯이, 이 글 또한 변선환 신학의 필연적 부산물이 아닌 또 하나의 창조 작업으로 읽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더하여, 이 연구의 부족한 생각이나 미진한 작업이 조명되어 또 다른 창조 작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가감 없는 진솔한 대화의 장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