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WCC 주간소식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6-07-04 01:47
조회
1422
WCC 소식(6.19-6.24)

국제 기독교 단체들 조심스러운 낙관론으로 UN인권이사회를 보고 있다.

5개 국제 기독교 단체들은 이 주일 새로이 구성된 UN 인권이사회가 인권침해의 희생자들을 위해 NGO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열린 공간”을 인정해주고, 그 전신인 인권위원회의 부족한 점들을 채워주고 인권 기준 설정 작업이라는 시급한 문제들을 완성시켜주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이 새로운 기구의 설립을 환영하면서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루터교연맹>, <국제 프란시스 수도회>, <도미니크 수도회 정의 평화 위원회>, <국제 평화 그리스도회(Pax Christi International) 등은 낙관적 견해를 피력하면서, 이 새로운 UN 기구가 인권 기준 이행-이전의 UN 인권위원회가 “별로 수행하지 못했거나 어떤 때는 수행해도 너무 늦게 수행했던” 과제의 하나-이라는 과제를 “수행할 어떤 여분의 권한을 갖고 있으리라”고 확신하였다.

5개 기독교 단체들은 이 신 기구에 제출한 제 1차 의견서에서 이전의 기구의 약점들을 보완하여 국제 인권 기준을 확실히 촉진하고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하고 독립적이고 적절한 방책을 갖춘 특별 기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였다.

5개 기독교 단체들은 이사회가 그 첫 번째 회기 동안 특별한 절차를 갖춘 기구로서의 “준비기간 동안에 있을 ‘인권 보호 활동의 공백’과 절차적 중단 등을 피하기 위해, 인권위원회에서 위임한 사항들을 최소한 일 년 동안은 계속했으면 하는” 그들의 희망사항을 피력하였다.

이 기독교 단체들은 인권이사회가 인권위원회의 5개 ‘정부간(intergovernmental) 작업팀들’이 제출한 미해결의 보고서를 심사숙고하고 거기에 따른 행동을 하는 것 이외에도 강제 실종자들에 관한 국제 협약안과 토착민족들에 관한 성명서 초안이 채택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그들은 그 의견서에서 “ 그렇게 함으로써 미해결의 기준설정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피력하고 있다.

이 5개 단체들은 “우리는 인권이사회가 이전의 인권위원회가 수립하였던 중요한 전례들을 능가하여, NGO 들이 활동할 수 있을 진정한 열린 공간, 그리고 인권침해사건의 희생자들과 최빈자들과 가장 상처받기 쉬운 자들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확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개 단체들은 이전의 UN 인권위원회가 특히 국제법과 세계적 통치의 발전에 기여한 기본적인 인권보장 수단들을 고안해 냄으로써 “인권 투쟁에 기여한” 의미있는 점들이 있었음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