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정교회의 WCC참여 특별위원회 최종모임, '헬싱키보고서'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2-06-12 20:43
조회
1378
정교회의 WCC참여 특별위원회 최종모임, '헬싱키보고서'마련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정교회참여문제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의 야르벤파에서 제4차 마지막 회의를 갖고 오는 8월에 열리는 WCC중앙위원회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의 내용을 논의한 결과, 소위 '헬싱키보고서'란 최종문서를 마련했다.
이 특별위원회는 1998년 하라레에서 열린 제8차 WCC총회의 결의에 따라 정교회와 그밖에 WCC의 개신교회원교회들 대표들의 동수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여러 차례의 분과별 모임과 전체회의를 통해 △교회론 문제 △의사결정과정 △공동기도 △사회적·윤리적 문제 △회원권과 관련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면서 "WCC의 구조와 형태 및 정신적 사조에 있어서 변화될 필요성에 관한 제안들"을 이번 전체회의에서 최종 통과시켰다.
헬싱키보고서는 현 특별위원회의 운영위원회가 차기 WCC총회까지는 지금의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헬싱키보고서에는 또한 합의에 의한 의사결정문제와 WCC모임에서 갖게되는 공동기도의 문제, 그리고 WCC실행위원회에 의해 임명된 연구그룹의 활동에 관한 문제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와 권고사항이 담겨진 부록이 첨부됐다.
특별위원회위원들은 "교회론적 문제는 특별위가 다루어온 사회적·윤리적 문제와 공동기도, 회원권과 대표성 및 의사결정의 문제 모두를 포괄하는 사안"이라고 최종보고서에서 강조했다. 그리고 중앙위원회에 앞서 WCC의 정교회참여문제를 다루기 위한 '14인의 상설위원회'를 정교회와 그밖에 회원교회들의 동수 대표로 구성할 것을, 그리하여 향후 특별위원회가 다룬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관철시키며, WCC가 다루어야 할 의제가 합의될 수 있도록 권고하고, 교회론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활동하는 역할을 부여하자고 제안했다.
특별위원회는 "여러 에큐메니컬 모임에서 모든 회원의 참여를 고양시키고, 모든 회원교회들의 권리를, 특히 소수의 입장이 존중되고, 의사결정과정에서 보다 협력적이고 조화로운 견해가 반영되도록" 합의에 의한 의사결정을 제안했으며, 향후 "합의의 의사결정 방식은 점차적인 상호신뢰로써 당면한 모든 사회적·윤리적 이슈의 결정에 모두가 온전히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했다. 그리고 "WCC의 기능이 당면한 사회적·윤리적 이슈를 다루는데 있어서 소중하고 유용한 기구"라는 점을 확고히 밝히면서 WCC는 "공동의 협의로 제안된 사회적·윤리적 이슈들을 다루는데 있어서, 이의 절차들을 계속 감시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특별위원회는 3년간의 활동을 통해 WCC의 모임들에서 갖게되는 공동기도를 위해 신학적이고 실질적인 세심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줄기차게 강조해왔으며, 공동기도의 기획이 보다 광범위한 지역의 관심사로서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최종보고서의 부록에서 WCC모임의 공동기도가 "고백적"인 것과 "상호 고백적"인 내용의 구분으로 이루어진 공동기도의 틀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특별위원회는 향후 WCC와의 관계를 원하는 교회들에 대해 중앙위원회가 2가지 가능성(:WCC에 소속된 회원교회, WCC와 관련된 교회)을 제시할 것을 권고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정교회참여문제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의 야르벤파에서 제4차 마지막 회의를 갖고 오는 8월에 열리는 WCC중앙위원회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의 내용을 논의한 결과, 소위 '헬싱키보고서'란 최종문서를 마련했다.
이 특별위원회는 1998년 하라레에서 열린 제8차 WCC총회의 결의에 따라 정교회와 그밖에 WCC의 개신교회원교회들 대표들의 동수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여러 차례의 분과별 모임과 전체회의를 통해 △교회론 문제 △의사결정과정 △공동기도 △사회적·윤리적 문제 △회원권과 관련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면서 "WCC의 구조와 형태 및 정신적 사조에 있어서 변화될 필요성에 관한 제안들"을 이번 전체회의에서 최종 통과시켰다.
헬싱키보고서는 현 특별위원회의 운영위원회가 차기 WCC총회까지는 지금의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헬싱키보고서에는 또한 합의에 의한 의사결정문제와 WCC모임에서 갖게되는 공동기도의 문제, 그리고 WCC실행위원회에 의해 임명된 연구그룹의 활동에 관한 문제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와 권고사항이 담겨진 부록이 첨부됐다.
특별위원회위원들은 "교회론적 문제는 특별위가 다루어온 사회적·윤리적 문제와 공동기도, 회원권과 대표성 및 의사결정의 문제 모두를 포괄하는 사안"이라고 최종보고서에서 강조했다. 그리고 중앙위원회에 앞서 WCC의 정교회참여문제를 다루기 위한 '14인의 상설위원회'를 정교회와 그밖에 회원교회들의 동수 대표로 구성할 것을, 그리하여 향후 특별위원회가 다룬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관철시키며, WCC가 다루어야 할 의제가 합의될 수 있도록 권고하고, 교회론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활동하는 역할을 부여하자고 제안했다.
특별위원회는 "여러 에큐메니컬 모임에서 모든 회원의 참여를 고양시키고, 모든 회원교회들의 권리를, 특히 소수의 입장이 존중되고, 의사결정과정에서 보다 협력적이고 조화로운 견해가 반영되도록" 합의에 의한 의사결정을 제안했으며, 향후 "합의의 의사결정 방식은 점차적인 상호신뢰로써 당면한 모든 사회적·윤리적 이슈의 결정에 모두가 온전히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했다. 그리고 "WCC의 기능이 당면한 사회적·윤리적 이슈를 다루는데 있어서 소중하고 유용한 기구"라는 점을 확고히 밝히면서 WCC는 "공동의 협의로 제안된 사회적·윤리적 이슈들을 다루는데 있어서, 이의 절차들을 계속 감시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특별위원회는 3년간의 활동을 통해 WCC의 모임들에서 갖게되는 공동기도를 위해 신학적이고 실질적인 세심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줄기차게 강조해왔으며, 공동기도의 기획이 보다 광범위한 지역의 관심사로서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최종보고서의 부록에서 WCC모임의 공동기도가 "고백적"인 것과 "상호 고백적"인 내용의 구분으로 이루어진 공동기도의 틀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특별위원회는 향후 WCC와의 관계를 원하는 교회들에 대해 중앙위원회가 2가지 가능성(:WCC에 소속된 회원교회, WCC와 관련된 교회)을 제시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