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A, 아난·샤론·아라프트에게 공개서한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의 안재웅 총무는 지난 4월 10일 중동지역의 고통받고있는 대중들과의 연대를 표명하고, 성지에서 가해지는 "대학살" 군사작전을 규탄하는 중동교회들과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연대하여 뜻을 같이하며, 유엔에게 즉각적인 휴전과 팔레스타인영토에서의 점령군 철수 및 평화협상 재개를 위한 유엔안보리협의회의 해결책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과 샤론 이스라엘총리, 그리고 팔레스타인 지도자 아라파트에게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폭력의 악순환을 낳는 양측의 폭력 모두를 반대한 이번 공개서한은 특별히 팔레스타인주민의 지도자인 아라파트의 입지를 인정하고, 1967년 이전의 경계선으로 이스라엘군 철수 및 팔레스타인국가의 인정, 팔레스타인영토의 이스라엘정착지 해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정착 및 중동지역과 전세계에 유익이 될 수 있는 기본조건이라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국제감시단과 감독기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 안재웅 총무의 이름으로 발송된 CCA의 이번 공개서한 전문은 CCA홈페이지(www.cca.org.hk)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