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WCC, 미국교회에 목회서신 발송, 유엔에 무력보복 철회촉구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1-10-11 20:13
조회
1340
WCC, 미국교회에 목회서신 발송, 유엔에 무력보복 철회촉구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총무 콘라드 라이저 박사는 지난 9월 20일 미국의 WCC회원교회들에게 목회서신을 보내면서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에 대해 위로와 지속적인 에큐메니컬적 지원을 표명했으며,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 차원에서 테러사건에 대해 무력보복이 아닌 분별된 자세로서 신중하게 대응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실행위원회의 권고사안으로 전세계의 교회지도자 대표들을 미국현지에 '위로의 사신들'로 파송함으로써 전세계와 더불어 이번의 참사를 대처해나갈 수 있는 신앙인의 모습과 세계를 위한 공동의 증언의 뜻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WCC는 10월 1일자로 유엔의 코피 아난 사무총장에게 발송한 서신에서 테러에 대한 해답은 결코 이 사회의 더 큰 폭력과 테러사태만을 낳게될 무력방식이 되서는 안될 것임을 강조했다. 유엔총회기간을 맞이하여 라이저 박사는 미국의 테러사건으로 난관에 봉착한 국제사회를 향한 아난 사무총장의 현명한 처사와 노고를 치하하면서 "지속적인 불의와 자신들의 권리를 강탈한 체제 및 막강한 군사력을 지닌 세력들의 오만함으로 인해 비인간화된 자들의 울부짖음이 외면되거나 무시되는 상황이 지속되는 한, 테러주의는 결코 극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전세계의 국가들에게 테러행위를 정당화시키는 모든 가능성을 청산하라고 촉구했으며 "테러주의에 대한 해답은 국가들 내부와 국가들간에 폭력을 양산시키는 이러한 잘못된 처사들을 시정할 때에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라이저 박사는 금년 2월 WCC에 의해 착수된 폭력극복10년을 언급하면서 기독교는 종종 폭력문화를 가져오는데 이바지했다고, "따라서 폭력극복10년은 교회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먼저 자신들 내부의 폭력양상에 대한 참회와 깊은 성찰을 촉구한다....또한 보다 활기찬 "문명간의 대화"를 추구하도록 촉구하며, 만민을 위한 정의와 평화를 바라시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들과 더불어 종교간의 대화를 증진시켜나가도록 우리를 부르신다"며 모든 국가들과 지도자들은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감당해주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총무 콘라드 라이저 박사는 지난 9월 20일 미국의 WCC회원교회들에게 목회서신을 보내면서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에 대해 위로와 지속적인 에큐메니컬적 지원을 표명했으며,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 차원에서 테러사건에 대해 무력보복이 아닌 분별된 자세로서 신중하게 대응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실행위원회의 권고사안으로 전세계의 교회지도자 대표들을 미국현지에 '위로의 사신들'로 파송함으로써 전세계와 더불어 이번의 참사를 대처해나갈 수 있는 신앙인의 모습과 세계를 위한 공동의 증언의 뜻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WCC는 10월 1일자로 유엔의 코피 아난 사무총장에게 발송한 서신에서 테러에 대한 해답은 결코 이 사회의 더 큰 폭력과 테러사태만을 낳게될 무력방식이 되서는 안될 것임을 강조했다. 유엔총회기간을 맞이하여 라이저 박사는 미국의 테러사건으로 난관에 봉착한 국제사회를 향한 아난 사무총장의 현명한 처사와 노고를 치하하면서 "지속적인 불의와 자신들의 권리를 강탈한 체제 및 막강한 군사력을 지닌 세력들의 오만함으로 인해 비인간화된 자들의 울부짖음이 외면되거나 무시되는 상황이 지속되는 한, 테러주의는 결코 극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전세계의 국가들에게 테러행위를 정당화시키는 모든 가능성을 청산하라고 촉구했으며 "테러주의에 대한 해답은 국가들 내부와 국가들간에 폭력을 양산시키는 이러한 잘못된 처사들을 시정할 때에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라이저 박사는 금년 2월 WCC에 의해 착수된 폭력극복10년을 언급하면서 기독교는 종종 폭력문화를 가져오는데 이바지했다고, "따라서 폭력극복10년은 교회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먼저 자신들 내부의 폭력양상에 대한 참회와 깊은 성찰을 촉구한다....또한 보다 활기찬 "문명간의 대화"를 추구하도록 촉구하며, 만민을 위한 정의와 평화를 바라시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들과 더불어 종교간의 대화를 증진시켜나가도록 우리를 부르신다"며 모든 국가들과 지도자들은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감당해주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