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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사회에 대한 문제 분석과 대안 제시를 위한 모임 - 제1차 모임 내용정리

작성자
기사연
작성일
2000-02-29 21:16
조회
810
새 천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지요.
지난 첫 번째 모임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한 내용을 보내드립니다.
새 천년에 관계된 신문 기사는 모으고 있는 중이며, 내용을 개괄적으로 정리하는대로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에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모(기독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첫 번째 모임
1999년 12월 14일 오전 11시


1. 취지 : 기독교 사회에 대한 문제 분석과 대안 제시를 위한 모임
2. 모임 : 1달에 1번씩
3. 다음달 모임 주제 : '새천년'의 기독교
새천년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방식에 관한 언론 자료들을 분석
4. 다음달 모임 날짜 : 2000년 1월 25일 오후 5시 기사연

첫 모임에 이야기한 핵심 내용은 위의 글이며, 모임에서 이야기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계속됩니다. 여유가 있으신 분은 밑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 모임을 꾸려갈까 하는 것에 대하여 생각나는대로(Brain-storming 이라고나 할까?)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정리하지 않고 이야기한 주제대로 정리하기로 하지요.

취지 - 기독교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현재의 문제들을 분석하고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는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
참여 인원 문제 - 우선 모임을 한 두 차례 가지면서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결정하였으면 한다.
논의 대상 - 기독교적인 주제로 부딪힐 수 있는 것들, 교회 문제, 교인들의 문제, 종교성에 관한 문제 등등을 다룰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모임 성격 - 그동안 교회 갱신에 대한 많은 모임들이 있었지만, 에큐메니칼권내에서 교회 갱신의 내용을 담당할 think tank 가 없었기에 이러한 일을 감당하였으면 한다. 향후 교회 갱신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모이고 있는 다른 모임들과 집단 대화나, 공동 심포지움 같은 것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현재 교회 갱신의 모습 - 주로 에규메니칼권내에서는 제도 개혁 문제에 집중하고 있고, 복음주의권내에서는 예배 갱신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제도 개혁 문제는 당위성은 있지만, 실질적 효과가 없는 광야에서 외치는 외로운 소리에 불과했던 것 같다. 우리 모임은 다른 모임에서 다루지는 않지만, 일정한 방향을 가지고 지속할 수 있는 운동적인 성격을 가졌으면 한다.
모임에 가능한 주제의 예 - 언론에서 다루어지는 교회의 모습 분석, 세계교회의 동향이 한국교회에 미치는 의미 분석, 기독교 출판 동향 분석 등이 우리가 출발하기에 좋은 예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음달 주제 - 새천년에 관하여 대응하는 기독교의 모습에 관한 언론 자료들을 읽고 발제하는 것이 좋겠다. 자료 정리는 권혁률 기자님과 기사연에서 담당하고, 가능한 자료는 이-메일을 통해서 보내고, 미진한 것은 편지로 전달하자. 자료를 읽으면서, 일관된 관점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가능하면 원고를 써오시던지, 메모라도 해서 함께 토론하도록 하자. 되도록 자료 분석을 충실히 하자.

이상이 첫 번 모임에서 이야기된 내용입니다. 혹시 꼭 들어가야 되는데 빠진 내용이나, 잘못 전달된 내용이 있으면, 기사연 김오성 목사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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